혜자와 관련된 일들은 진짜 혜자 할머니의 치매증세와 실제 과거가 섞인 상태인 걸로 이해되는데
혜자 일이 아닌 개개인? 서사는 뭘지 궁금...
두 친구도 과거 친구들 있던 건 맞는 것 같고 섞인 것과는 별개로
오빠?손자?인 손호준캐 개인 에피(인방이나 트렁크에 숨어탄 거)나 중국집 친구캐랑 엮인 럽라라든지
준하 개인 단독으로 나오던 가정사나 샤넬 할머니와의 서사라든지 등등
그리고 2019년 준하도 진짜로 있긴 했던 거 보면
샤넬 할머니장례식 에피는 진짜 요양사?주치의?인 준하가 겪은 일이었던 걸까?
2019년 두 친구도 혜자 돌봐주던 젊은 간병인이나 간호사나 요양사라든지...?
마지막에 치매였단 거 밝혀지니까 바로 이해됐던 건 역시나 엄마아빠였던 아들이랑 며느리더라ㅠㅜㅜㅠㅠㅠㅠ
혜자가 여행간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가족 여행도 가고싶다하면서 아빠한테 우리 예전처럼 여행 한번 가자 그러니까 아빠 멈칫 했던 거
다시 생각해보니까 슬프더라....ㅠㅜㅜㅠㅠㅠ
혜자 입장에서도 젊었을 적 과거 준하랑 애기랑 알콩달콩했던 기억이 있던 걸로 그런 말 했던 것 같고
아빠 아닌 아들인 입장에서도 보면 자기 어릴 적 아버지 잃은 건데 그 흔한 가족여행을 가봤을까 싶으면서도
그런 말 들으면 어떤 생각 들었을까 싶어서...ㅠ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