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감이 없어 증말................
손예진(밥잘사주는예쁜누나)
송혜교(남자친구)
이민정(운명과분노)
이나영(로맨스는별책부록)
한지민(눈이부시게)
장나라(황후의품격)
비교적 최근 작품들 생각나는 것들 적어 본건데(손예진은 좀 지났지만)
여배우들 나이대가 다들 30대 후반이잖아.(이나영은 40대 넘사벽이다..ㅠㅠ)
저 배우들의 젊었을 때(라기보다 20대 초~중반때)의 작품들을 열심히 달리며 봤었고,나랑도 얼마 나이 차이 안나거든(TMI로 찐톨 30중반)
아니 그런데 저 배우들은 십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똑~~같다...는 느낌이야...
예전에는 삼십대 중후반 하면 로맨스영화나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조금 그렇지 않나 싶었었는데
정말이지 전혀 위화감 없고, 너어어무 20대들 같아
얼마전에 눈이부시게 방영전에 남주혁이랑 나이차 심하다고 드방에서만도 걱정(을 빙자한 고나리;)많았는데
막상 방송분 뜨니까 내 눈에는 한지민이 남주혁보다 어려보이더라고...(주혁배우님은 충분히 훈훈합니다. 일단 비쥬얼이 그렇게 보인다는것)
울 엄마는 교복입혀도 되겠다고 하더라ㅋㅋ
저렇게 2000년대 초반을 휩쓴 여배우들만큼의 아우라를 가진 다음 세대 여배우들이 목마르기도 하고
저 배우들도 언젠가는 로맨스 드라마의 여주가 아닌 다른 역할을 맡게 될텐데 당장은 상상이 안 되기도 하고
드라마 끝나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 그래 이게 정상이지 현타가 오며 관리와 타고남의 중요성에 대해 뼈져리게 현타를 맞기도 하고...
그냥 주절주절 요즘 드라마들의 나이대 있는 여배우들 보며 느낀 감상들을 적어본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