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가 18년도에서 눈을 떴을 때 창밖에 무지개빛으로 조명 바뀌는 연출.
혼자 덩그러니 어두운 병실에 딴세상 같아보이는 창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앉은 태주 모습이 난 좀 무섭기도하고;;
이질적이고 뭔가 좀 섬뜩하더라. 갠적으로 18년도 통째로 어딘가 좀 가짜 세계같고 무서웠음.,
태주가 88에서 3반 구한 뒤에 다시 나오는 무지개빛 조명 연출.
어딘가 섬뜩했던 18년도와는 달리, 여기 골목길에서 무지개빛으로 바뀌는 조명은 어딘가 따뜻하고 예뻤음.
태주도 혼자가 아니라 3반, 나영이와 함께 있었고. 무지개빛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은 ㅠㅠ
18년도에서 흘러나온 라디오에서 오버더 레인보우 음악과 무지개 너머 세상에 가본 적 있냐는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18태주는 무지개 너머 세상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보이고
88년도 태주는 정말 멋진 무지개 너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다ㅠㅠ
본방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캡쳐보고 조명 알았엌ㅋㅋ
캡쳐보고 조명 색깔 합성인 줄 알았는데 영상보니 진짜 조명색 바뀌더라 넘 예뻤어 이 장면 ㅠㅠ
라온마 전체적으로 앞에 나왔던 연출 뒤에서 다시 차용해서 같은듯 다른느낌 주는 연출 종종 나오는데 너무 좋음
매 장면이 절경이고 장관이다!!!
내태주, 행복하니? 태주가 행복하면 됐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