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면서 현웃터졌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본방은 못보고 넷플로 보면서 계속 쳐웃음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여적여모먼트 나올때는 스킵하긴했는데
공효진이랑 케미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어울리는거같아
캐릭터가 사투리도 쓰고 웃긴 장면들도 있어서 쫌만 연기 이상하게 하면
오글거리고 나 순박해요~착해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오버스러운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을거같은데
단순하고 순박하지만 정의감있는 시골 순정남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진짜 용식이같애 ㅋㅋㅋㅋ
내가 저쪽 사투리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자연스럽고 진짜 수더분한 시골사람같음
사실 나는 강하늘이 원래 연기를 좀 느끼하게 한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여기서는 그런거 없고
동백이 얼쩡거리거나 ㅋㅋㅋㅋ 개새끼라고 생각하셔요 이러다가 동백이가 개는 귀엽기라도 하지! 이러니까
어...ㄱ.... <- 이러면서 말문 막히는 연기 뭔지 알지? 아 그냥 사소한게 너무 웃김
1화에서 다이애나 설명하면서 반에서 5등안짝? 할거 같은 느낌~ 거 있잖아요 이러는거 표정이랑 대사 너무 찰져서 계속 돌려봄ㅋㅋㅋ
초반에 너무 재밌어서 뒤로 갈수록 용두사미되면 어쩌나 사서 걱정중인데
모처럼 달릴 재밌는 드라마 만나서 신남 ㅋㅋㅋ
배우가 아니라 그냥 용식이야 진짜 저건 메쏘드 연기인가 싶게 뭐 하나집어낼수도 없게 미친거같아 ㅋㅋㅋ
강하늘이 저만큼 연기잘하는 배우인거 첨 알았자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