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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오늘(22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천리마에 올라탄 두 남자는 바로 천리마마트를 유통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점장 문석구(이동휘)와 이곳을 망하게 만들어 대마그룹에 복수를 꿈꾸는 사장 정복동(김병철)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볼 수 있었던 천리마마트의 천리마 동상.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천리마 위에 문석구와 정복동이 나란히 올라탔다.
누가 보면 꽤나 사이가 좋은 걸로 오해할 만큼, 문석구는 정복동의 허리까지 살포시 감싸 안았다. 더군다나 “나의 미친 짓과 너의 운빨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주장하는데. 천리마마트를 향한 목표가 다른 두 남자의 ‘뭐든지’는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