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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애의 증언으로 아빠가 빼박 엄마 죽인 범인이 됐는데

15년을 친척집을 전전하며 어디 마음 붙이지도 못하고 살인자의 자식으로 산 김영군 인생 누가 보상해ㅋㅋ..

6화에서 김영군 집에서 한태주랑 대화씬에서

앞만 응시하고 "내가 봤어요. 김재명이 엄마 죽이는 거." 하는데

마치 본인 안에도 의구심은 있지만 애써 그게 맞을 거라고 진실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이더라고

태주 얘기 듣고

"그럼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요? 옳은 일 하는 거라고, 김재명 범인 맞다고"

"그럼 지금은요. 지금은 뭐가 달라졌는데 이제와서 나한테 이런 얘길 하는 거예요?"

하는데 진짜 얠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어..

전에 차 안 대화씬에서 변호사님 덕분에 그때 얘기할 수 있었다고 고맙다던 앤데

진짜 이제 와서.. 이제 와서 어떡하라고....ㅠㅠ

솔직히 상황만 놓고 보면 김영군 입장에선 태주 원망스러울 만한데

태주 말대로 영군이도 의구심이 있었을 것 같아

그래서 경찰이 됐고 결국 태주를 원망하기 보다는 같이 범인 잡자는 얘길 꺼낸 걸 보니

태주도 말은 "말 했잖아요 난 내 생각만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영군이한테 해온 행동들 보면 영군이에 대한 부채감이 없진 않았던 것 같고..

암튼 김영군 인생 너무 짠하다
  • tory_1 2019.07.23 14:50
    영군이 진짜 짠내쩔어... 하.. 진짜 그 지난한 세월을 어떻게해...
  • tory_2 2019.07.23 14:52
    태주도 그 사건 바로잡으려다 인생 망한거라 원망할래야 할수도 없을듯ㅠㅠ 1회에서 태주가 영군이 알아봤을때 표정이 지금 보면 미안함이 담겨 있어보여 근데 태주는 당시에 사건을 잘못 본거고 그 사건을 김영군 아빠로 몬 사람들은 따로 있을것같아
  • W 2019.07.23 14:59
    응 한태주도 그당시엔 그게 맞다고 생각했을 테니.. 애초에 찐범은 따로 있고
    다만 그 얘기 듣던 당시 김영군 입장에선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을 거라는 거..
    둘 다 결국 같은 사건에 대한 피해자들이라 같이 꼭 범인 잡고 편안해졌음 좋겠어ㅠㅠ
  • tory_2 2019.07.23 15:05
    @W 그치 어쨋든 어린 영군이한테 증언을 받아낸건 태주니까ㅠㅠㅠ 속으론 원망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아ㅠ 앞으로 사건 밝히면서 원망, 미안함 훨훨 털고 행복해지길
  • W 2019.07.23 15:15
    @2 그러고보니 그때 차 안 대화에서 태주가 자긴 그때 일 못 잊는다고 그런 얘기 했었잖아 영군이도 이제 와서 그런 얘기 왜 하는데요 하면서도 결국 자기랑 같은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듯ㅠ
  • tory_3 2019.07.23 14:53

    영군이는 초반부터 아버지에 대한 확신과 의심의 중간에서 있었던거 같고 그래서 경찰이 된거가 맞는거 같음 본인의 기억이 있지만 그 기억이 정말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던거 같고,그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한태주가 오히려 아버지를 먼저 의심하고 이야기한게 오히려 지금 김영군이 살아있는 이유일수도 있음 안그랬다면 한태주한테 했던것처럼 영군군을 죽였을테니깐 그래서 아버지도 본인이 한 짓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무말 없이 들어가서 징역을 사는거 같고 지금은 이제 때가 된거라고 생각해서 본인의 누명을 벗으려는 것 같음 그 뒤에 배후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묻으려고 작정한것 같아서 ...대단한 거물이고 거대하기 때문에 영군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아버지는 감옥으로 들어갔나봄 

  • tory_5 2019.07.23 15:03
    영군이만 비리수사팀에 합류한 목적이 모호하잖아.<br />
    난 차음부터 영군이가 과거 사건에 의구심을 가졌다고 봐. 굳이 어머니를 죽인 아버지 면회를 가려한 사람도 영군이었잖아. 단순한 부성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면회 신청을 한건 아니라고 봐
  • tory_6 2019.07.23 15:27
    아빠가 살인범인 삶도 괴롭지만 본인 증언으로 아빠가 살인범이 된 삶도 괴롭긴 마찬가지 ㅠㅠ 물론 영군이 증언만으로 그렇게 만든건 아니겠고 다른 음모가 있겠지만 영군이의 죄책감 어쩔거야 ㅠㅠ 그냥 짠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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