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모건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차현지환
"진짜 남자친구 맞아요?"
"현이한테 저 말고 다른 남자 있어요?"
"딴 남자 만나는거 목격하시면 연락 주세요. 매달릴 준비 해야 되니까."
"뭐야아..."
"그럼 두 사람은 언제 처음 만났는데요?"
"만난 지는..."
"한달 정도 됐어요."
"길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사전에 말을 맞췄던 대로 하지 않는 지환에게 놀란 차현
"현이가 저를 범죄자 취급 하면서 발을 걸었어요."
지환은 두 사람의 진짜 첫만남 이야기를 함
"덕분에, 되게 세게 넘어졌어요. 아스팔트에."
"그래서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얘가 자꾸 꿈에 나오는 거예요."
"아마...첫눈에 반했던 거 같아요."
"입원한 다음부터 출근하기 전에 아침마다 저를 찾아와서 간호해줬어요."
이번에도 두 사람의 진짜 이야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병실에 찾아와주고, 내가 겪은 부당한 일에 대해 자기 일처럼 막 화를 내주고,"
"내가 다쳤을 때, 다친 나보다도 더 아파해주고."
"어떻게 놓쳐요, 이런 사람을."
"와, 멋있다. 그럼 차현님은 언제 반하셨어요?"
"음...언젠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좋아하고 있던데."
둘이 빨리 연애해.......뽀뽀해........
출처: 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