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사건을 다루는 공통점이 있고 허브랑 유진한 본체나와서 올?하고 봤거든.
특히 유진한은 다른세계관에 같은 포지션이라 혜준이가 없다면 저새끼 저랬겠지 싶었음(과몰임)
머겜에서는 론스타를 바하마, 블랙머니에서는 스타펀드라고 하고
머겜은 공무원계를 다룬다면 블랙머니는 법조계쪽을 다루는데.....
ㅋ...보는데 걍 고구마 답답해 뒤져
머겜은 '감히 저항'하는 혜준으로 그래도 희망적인 오픈엔딩을 뒀지만
블랙머니는 현실고구마 답답으로 끝나는데
완전히 드덕입장에선 망할놈아 크게 망하지마 이쁘게 망해 하다가
영화보니 돈 제대로 뱉어내고 혜준이랑 만나 망할 유진한 새꺄ㅋㅋㅋㅋㅋㅋ이렇게 맘 먹게됨
공무원쪽으로 보자면
나라 좀 바꿔볼려고 바하마 끌어들인 허브....하지만 유진의 차기 대권주자 낚시로 허브의 욕망을 건드리고
허브보단 채이헌 망치는데 더 혈안된 유진한이지만 정말 허브를 밑에 꿇어 앉혔다면....모르겠다...
경제 식민지 됐을거 같음
조과장 나국장같은 개념없는 공무원들 넘어가고 유진한에게 돈 먹은 국회의원있으니
법안 도입 자체가 뭐가 진행이되겠으며
게다가 블랙머니보면 비리 검사들도 한 몫해
암만 하나가 날 뛰면 뭐해. 검찰총장 목 날리고 파내려는 검사 좌천시키고 또라이로 만들고 더럽히는거 한순간인데
뻔한거 알잖아 우리 ㅠㅠ
유진한이 혜준한테 좀 얼빠져서 그렇지 그 블랙머니랑 엮어서 보자면
타격감0인듯
머겜에서는 영앤수에서 유진한을 거부했지만 블랙머니에선 그저 한숨...
우리 유진한 걱정 하나도 할 필요없다니까,,,물론 걱정하는 톨들 다 장난이겠지만!
더 안심해도 되겠다구..이게 참 좋아해야해 말아야해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003/6fb/7Ml/6fb7MlzF7yuU00wG8cMaw4.gif
머겜해서 혜준이가 그러잖아. '그걸 경찰에서 밝혀주셔야죠'
혜준이가 자신을 가만 둘수가 없다잖아.
나라 관료들 각자의 몫만 해냈다면 혜준같은 아픔을 가진 국민들도 생기지 않았을텐데
혜준이 같은 캐릭터가 정말 드라마틱한 캐릭터야...드라마니까 이런 사람이 있지
그 자리에서 가만히 견디는 혜준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드라마 정주행하면서 누구누구라인 누구누구 선배님들 어디어디에서 불러주더라
이런 주위 공무원 동료들 이야기에 관심없듯이 흘러듣는 혜준이 캐릭터가 의연해보이면서도 외로워보이더라.
뉴스기사 찾아봐도 기재부 공무원들도 진짜 꼴깞 오지던데....imf 누구덕에 극복했냐, 서민들 덕이라고 한거 혜준뿐이고 ㅅ1발..
갑자기 혜준이 마지막에 웃으며 봄비 맞는게 찡한거 있지...
그리고 그 옆에 그런 혜준을 끌어주는 채이헌같은 선배가 있다면 정말 뭔가 바뀌지 않을까
머니게임에서처럼 유진한이 도피를 하지않고 한국에 남는다는거....
만약 그랬다면 론스타(바하마)와의 소송에서 안간힘쓰는 한국쪽에도 뭐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이런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참 머겜은 작가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힘차게,벅차게 끝냈는지 체감이 되더라
사랑해요 갓영미 사랑해요 갓혜준
찾아봤는데 영화 <블랙머니>인거지?! 기사에서 신스틸러 어쩌구 하는거보니까 짧게나오나보네 ㅠ 얼마전에 입덕해서 돌아벌인 머겜러 보러간다 총총...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