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드라마에 피해자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이런식의 내용풀어가는게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멍하다고 해야하나.
불륜커플이 잘했다는거 아니고 공감절대 안가지만
저 감정 변화가 이해는 감. 온유리가 그래도 됐다는게 아니라 저 상처가 저렇게 튈수도 있구나 싶은거ㅇㅇ
물론 초짜작가답게 그 분량조절을 실패한거같긴하지만;
피해자가 자기 마음 다 망가뜨리면서 복수하는것보단 저렇게 행동하는것도 그냥 마음이 아프고 이해가고..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15화 내내 보면서 나정선에 이입이 많이 됐는지 오늘감정도 난 다 공감이 가더라고
물론 온유리가 상처가 있건없건 아무 죄없는 사람한테 말도안되는 상처주고
짜증나고 싫긴한데 쟤도 결국 행복하진 못할거같아서 뭐.
드라마 대사에서 계속 나왔지만 남한테 상처입히면 결국 본인한테 돌아온다니까ㅇㅇ...
나정선이 주는 사이다는 아니겠지만 온유리도 망하긴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