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는 토리들 없뉘?? 방금 2화 봤거둔 계속 보려공!! 느낀 점들을 좀 장황하게 얘기해보려해ㅋㅋㅋㅋ
안보려고 했거든 요즘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서 챙겨 볼 게 넘쳐나서 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챙겨보는 것도 일이 돼버린ㅋㅋㅋ
암튼,
이선균, 정려원 이 둘 배우가 더 이상 나에게 신선하거나 기대를 줄만한 배우가 아니여서
그리고 제목도 또 검사? 정려원 또 검사네. 싶기도 하고 방영했는데도 별 반응이 없길래 쓰루하려다가
봤어. 근데 상당히 볼 만하다 싶었어. 소소잼이라 야금야금 챙겨볼 것 같아
이선균 앞머리내린 모습 오랜만에 보는데 그 쉼표머리하니까 젊어보이고 좀 설렌다ㅋㅋㅋㅋ
그리고 극 중 역할이 이선균이 찰떡으로 잘하는 찌질한? 그런
성격이라 잘하더라 ㅋㅋㅋㅋ
정려원은 항상 뭔가 긴 곱슬기 있는 헤어 그대로 화장도 변함이 없고 시크한 커리어우먼인데 여전히 연기 잘해.
눈 여겨 볼 건 연출과 진영지청 식구들의 케미같음.1화에 이선균의 나레이션으로 식구들 소개를 쭈욱 해주는 데 아 이 드라마는 이선균&정려원의 투닥투닥 티키타카 말고도 검찰청 식구과의 케미 보는 재미도 있겠다 싶더라. 오피스 드라마 좋아하는 톨들 좋아할 것 같아. 2화까지 인물소개, 정려원 서울에서 지방으로 좌천되고 적응하고
본격 업무 시작하는데 캐릭이 어떤지 보여주고 정려원하고 이선균 연수원인가 거기서 있었던 일들,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보여주고.(아직인지 앞으로 나올건지 모르겠지만 로맨스느낌 없움).
생각하는 걸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도 귀여웠음!!
막 이렇게
Q. 왜 정려원은 검사를 그만두지 않고 진영지청으로 내려왔을까?
1. 죽어도 검사가 좋다.
2. 이선균 보러 왔다
이런 식으로 폰트 띄어주거든 궁금증 유발도 해주공? ㅋㅋㅋ
우리한테 익숙한 그 서울검찰청이 아닌 진영이라는 시골의 지방검찰청 배경으로 주인공인 검사 이선균, 좌천된 연수원 수석검사이자 잘나가는 검사지만 현재 시골로 좌천된 검사이기도 한 정려원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정려원이 서울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님 진영에 뿌리를 내릴까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
쨌든 검사 드라마 중에서 제일 좀 뭐랄까 검사 이미지 메이킹 없는느낌? 뭐 아직 2회뿐이라 단정짓긴 그런데 매번 선과 악 비리검사 가난한 검사 또는 선량한 검사 이중구도 밖에 없어서 질림 ㅋㅋ 게다가 현실은 더 더러운데 그에 비하면 뭔가 미디어들이 만드는 (영화판보단 드라마쪽이 더) 기승전결 결국은 검사쪽 올려치기가 좀 낭낭한?? ㅋㅋ 요즘같은 시국엔 그딴거 안보고 싶은데 이건 어떨런지 모르겠음 그냥 진짜 검사들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이미지말고 실제로 재판하고 사건 다루고 하는 모습 좀 더 리얼하게 현실감있게 다뤄주면 신선할거같애 그냥 뭔가 진짜 보통의 사람들같은? 물론 쎄빠지게 공부해서 그 스펙에 검사된거부터가 평범이나 보통의 카테고리랑은 다르지만 어쨌든 거기도 사람사는거 똑같을텐데 너무 이미지메이킹에 가려져있는 실제들이 좀 궁금해 ㅋㅋ 1 2회때는 그런게 좀 재밌더라 디테일하게까진 아니더라도 너무 각잡고 분위기 잡는건 아니라서? 그들한텐 그냥 그게 직업이고 일상이니까 남들 회사 다니듯 똑같이 회사 생활 하는거 보는 기분이라 소소하니 재미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