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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식이랑 유라랑 한 팀이 웬 말이야 얼마전까지 황제도 용서 못하던 놈이었고 지금도 용서 못하는 놈임
근데 왜 유라랑은 한 팀이 되지? 왕식엄마 죽이는데 결정적인 일은 전부 민유라가 함
그렇다고 민유라가 반성을 했어 뭘 했어 아무것도 안함 그리고 솔직히 배신감은 민유라가 더 크지 않나?
키워주고 민유라 자식까지 자기 아들로 입양해서 키운 엄마인데 엄마 한 마디에 봐주고 황제는 아직까지 적대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황제라고 단 한번의 의심 없이 황실까지 나갔던 황태제는
이제와서 황제랑 힘 합쳐서 진범을 찾네?
진작에 의심 좀 해보지 그 오랜 시간동안 진실을 밝힐 생각하면서 글 써놓고서 알고보면 진범은 안 써있는 소설 쓴 거잖아
불확실하게 해서 자연인한테는 진범 빼고 알려준 거고 자연인의 심정은 얼마나 애통할지
제일 이상한 건 사실상 황제인데
소현황후 -> 자기 아이 임신한 아내를 어머니의 이간질에 속아 의심해서 물에 빠지게 하고 구하지 않고 가버렸으나 사실 소현황후는 물이 얕아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실제로 죽인 건 유모
왕식이엄마 -> 민유라가 처음에 돌로 내리치고 황제의 차에 치였지만 그때도 아직 몰랐지만 살아는 있었고 시체처리과정에서 민유라는 왕식이엄마 살아있단 걸 알았지만 죽도록 했으니 실제로 죽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전부 민유라짓
태태마마 -> 할머니를 죽이려고 했으나 할머니가 깨어계셔서 실패 태태마마가 모든 것을 밝혀주길 바라면서 실제로는 자살
이게 뭐야
황제가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살인은 아니게 되어버림 살인미수니까 할 말이야 없더라도
'실제로는 안 죽였잖아'를 할 수가 있고
소현황후 건은 복수자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되어버림 그러니 오늘 밝히는 것도 황태제랑 힘 합치는 이상한 그림이 나오고
근데 난 오늘로 태태마마도 진짜 이상해
저기서 본인이 죽으면 해결이 돼? 황실에 맞서서 황후에게 힘 되어줄 사람이 태태마마 뿐이지 않아?
실제로 그래서 황후는 태태마마 범인으로도 몰리고 홍팀장은 죽기까지 함
어떻게 보면 책임을 다 지고 간 분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책임감 없이 떠나버리신 분이기도 함
생각 갖고 보는 게 아닌 순옥킴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진심 너무한거 같다
이게 뭐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