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김주영이 어머님은 혜나 죽음에 책임이 없으십니까? 라는 거랑
곽미향이 쌀쌀맞게 혜나 대하는 예고를 보니..
김주영이 혜나 죽일 생각이 있었고
설의대 갈 예서가 뒤집어쓸까봐 우주한테 누명씌운 것도 맞는데
결국 정작 뛰어내린 건 혜나 본인이었던 걸로 드라마 풀 생각인가보다
혜나가 스스로 뛰어내리기까지
2년 간 그애가 스카이캐슬에서 어떤 수모를 겪고
어떻게 궁지에 내몰리고 마지막 희망도 잃고 결국엔 뛰어내렸는지
그래서 위올라이~~결국 우리 모두가 그애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
하는 분위기로 경건한 음악 나오고 자책하고 회개하며 끝날듯...
이렇든 아니든 무슨 드라마가 용두사미 엉망진창이네
진짜 실망스럽다 ㅋㅋㅋㅋ
나도 자살같아...., 처음부터 자살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런 생각 강하게 들었음. 암만 독하다고 해도 부잣집에 부모님 사랑 듬뿍 받는 또래랑 같이 사는거 피말려 죽이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