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랑 정우 둘다 과거를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짐작으로는 제대로된 사랑한번 안해보고
때되니까 옆에 있는 좋은 사람과 적당히 결혼한 듯했어
지은과 정우 둘다 앞뒤 안가리고 뛰어들 정도로 불장난같은 사랑을
이제서야 처음 해보는 느낌
나도 적당히 때되서 적당히 호감있는남자랑 결혼하게되면
지은이같은 감정을 겪게될것같아서 너무몰입이된다
지은이 독백중에 일생에 한 번 쯤은 나에게도 가슴 뛰는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라는 말이 있는데
내 마음이랑 똑같다 정말
결혼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되네
진짜 지은이랑 정우보면 한눈에 타오른다는게 뭔지 이성을 놓아버린다는게 뭔지 너무 잘느껴져 그래서 보는 내내 내가 쓰레기같지만 둘을 응원하게돼 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