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뭐지 이게 예고편이 잘빠져서 한번 봤는데 뭔가 되게 임팩트 없는데, 소재가 재밌네.
그치만 루즈하다. 미드 원작도 봤는데, 좀 끌고나가는 힘이 부족한 느낌.
드라마보면서 캔디크러쉬사가 레벨 10개는 깬듯
2화
무릎꿇고 봄. 1화 뭐였는지 기억도 안남 ㅋㅋ 초 몰입 초 긴장!
심장 쫄깃해 짐 ㅋㅋ 와 봐야겠다. 1화는 그저 페이크였나보다.
3화
뭐지 왜 다시 1화때의 루즈함이 돌아온거 같지. ..?
4화
혹시 이드라마는 짝수를 쫄깃하게 끌어주는 그런거일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
그래도 3화보다는 비교적 쫄깃했지만 2화만큼은 아니였음.
전체적으로 2화 제외하면, 좀 루즈하고 흡입력이 생각보다 약한거 같아.
정치드라마 좋아해서 한국패치된 정치드라마 좀 보려나 싶었는데
뭔가 그 잘은 몰라도 연출같이 드라마의 구성이 기대에는 못미치는것 같아서 아쉬움.
인물&배우
박무진역 - 지진희
박무진이라는 역할은 아직까지는 너드미 말고는 크게 정치인으로서의 카리스마도
못느끼겠고 (원래 그런의도겠징), 그렇다고 뭐 다른 큰 매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ㅋㅋ
1화에서 흙 쏟고 막 그런 어버버한 모습은 솔직히 난 개짜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물쭈물하는 모습들이 가끔 잡히는데 성격이 급해서 보면 속터져 ㅋㅋㅋㅋㅋ
뭐 지진희야 연기로 깔건 없는거 같고. 뭔가 그 특유의 너드함 까지 잘 챙겨준 느낌.
아쉬움 없음.
오영석역 - 이준혁
아직 잘 모르겠다. 잘생겼다.
이준혁은 잘생김을 연기하는 건가. 화면이 갑자기 화질이 달라지는 느낌.
한주승역 - 허준호
ㅋㅋ 첨엔 뭐야 비서실장이 왤케 자기가 대통령인냥 나대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비서실장 되게 나댈만한 위치가 맞아서 인정 ㅋㅋ
허준호는 약간의 병약한느낌이 있어서 역할 아픈것 까지 잘 어울리는 느낌.
전반적으로 주요출연진들이 실제 정치인대비 좀 너무 어린 느낌이였는데
허준호는 좀 그위치에 있을법한 사람 나이대라서 이상하게 안도되는 느낌이 있었음.
한나경역 - 강한나
흠.......국정원 요원 역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
분량보면 분명 뭔가 밝혀낼 주요인물인거 같은데, 좀 아냐.
아이리스때 김소연같은 분위기 낼 수 있는 배우가 했으면 좋았을거 같음.
배우가 콕찝어서 연기를 되게 못한다기 보다는
좀 힘이 부족해서 이역할하고 케미가 안사는거 같아서 많이 많이 아쉽.
주요배역중에 제일 아쉬움.
윤찬경역 - 배종옥
내편이면 든든할 사람 ㅋㅋ 연기가 개연성.
4화 클로즈업 되는데 눈빛으로도 연기하는게 저런거구나 싶음.
그리고 옷입는 것도 뭔가 진짜 정치인 처럼 입어서 좋아 ㅋㅋ
사실 정치드라마 찍는다면서 국회의원 역할인 사람들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지게 하이힐에 타이트한 정장입는거 좀 아쉬웠어서 ㅋㅋ
최강연역 - 김규리
그닥 임팩트 없었음. 남편 교육을 잘시킨 느낌.
김규리는 그냥저냥 너무 눈에 띄지도 그렇다고 묻히지도 않을정도로 연기하는 느낌.
차영진역 - 손석구
캐릭터 매력있어. 킹메이커가 어떻게 킹을 만들건가 궁금하게 만듦.
손석구 연기 존잘인듯 ㅋㅋ 나른하면서도 일잘하고 짜증나는 상사 닮음 ㅋㅋ
정수정역 - 최윤영
정수정은 그냥 박무진의 팬인건가 싶음 ㅋㅋ뭔가 능력 아직 1도 모르겠음.
현재까지는 그냥 카이스트에서 교수님 조교 포지션 정도 느낌... ㅋㅋ
최윤영 연기는 뭔가 잘 모르겠음. 내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그냥 저냥 ㅋㅋ
이관묵역 - 최재성
합참의장님 내 심장 쫄깃하게 하는사람. ㅋㅋ 카리스마 쩔어서 좋아
뭔가 그래 합참의장쯤 되면 저정도 묵직함이 있어야지 하게됨 ㅋㅋ
네 물론 그렇다고 당신을 지지하진 않아요... ㅋㅋ
최재성 배우님 연기 존잘러 이십니다. 이 드라마는 주로 중년배우들 연기 맛집 ㅋㅋ
김남욱역 - 이무생
한국패치 제대로 된 역할 ㅋㅋ 탈북민 출신 청와대 직원이라니 ㅋㅋ
화장실 씬부터 뭔가 애정이 가는 인간적인 캐릭터 같음.
이무생은 연기 진짜 맘에 들어 ㅋㅋ 완전 내스타일 ㅋㅋ
(tmi. 개인적으로 봄밤에선 이무생 나올때마다 심장떨려.. 개객끼로 나옴 ㅋㅋ)
*소재가 좋고 배우들이 전반적으로 연기가 나쁘지 않은데도 드라마가 힘이 약한 느낌.
아쉽다. 전 별 2개 반 드립니다. ㅋㅋ
끝! 다들 잘시간에 잠이 안와서 주절주절 ㅋㅋ
매우 개인적인 감상평이였엉!
개공감. 강하나/ 김규리/ 최윤영 연기가 너무 약해서 캐릭터가 전혀 안 사는 것 같아. 짱짱한 주연급 배역인데 있으나마나한 여자조연 느낌 나.
미드 뼈대 가지고 가면 셋다 임팩트 있어야 하는데 강하나는 나오기만 하면 지루해지고 나머지 둘은 존재감 자체가 없고
원토리말대로 연기가 개연성으로 보이는 배종옥 같은 배우가 맡았으면 좋았을텐데 싶어
지진희 캐릭터는 햄릿처럼도 보였는데 3회부턴 그냥 고구마 그 자체. 그래도 연기가 되니 담회차엔 괜찮아 지겠지 기대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