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방영할때 드방 있었어서 별로인건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시작했거든
근데 분교 에피소드 나쁘지 않아서 계속 보고 있다가 후반부쯤에
당최 애네 생각이 이해가 안가서 검색해봤더니 다들 말리더라구 보지 말라고..
내가 너무 늦게 알았지 뭐야 흑흑
그래도 메인만 보기엔 나쁘지 않긴 했는데
불륜한 여배우는 억울하긴 한데 자기가 뭘 잘했다고 저러는지...
정신과 의사인 친구는 그냥 소시오패스 같은데 뭘 친구를 위한다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길래 검색해봤는데 그냥 이드라마는 이해를 포기하고 봐야하는 거였나봐
그럼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 여주 착장나쁘지 않고 남주도 후반부엔 연기 꽤 괜찮았거든
소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데 진짜 드라마는 작가놀음인걸 다시한번 깨닫고 감!
앗! 고마워 수정했어!!
ㅋㅋㅋ 맞아! 이해를 하려고 하면 그때부터 이 드라마는 못보겠더라구
소현이 팬이라서 라디오 로맨스 꾸역 꾸역 봤는데.........
군주한테 엄청 데인 후 나온 드라마였던 터라 기대했는데.........
원톨 말처럼 소재는 나쁘지 않은 데 작가가 진짜 글 못 쓰기도 하고...
난 가끔 차라리 남주 여주 캐릭터를 서로 바꿨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 함..
여주 사연있는 탑스타, 남주 라디오 완전 사랑하는 작가로...
소현이 진짜 완전 부내나게 화려하게 스타일링 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을 것 같고,
윤두준도 은근 생활연기 강해서 기존 캐릭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잘 했을 것 같거든ㅎㅎㅎㅎ
그럼 섭남도 마냥 삼각관계를 위한 역할 보다는 삼각 + 남주랑도 좀 더 유기적이게 엮였을 것 같아ㅎㅎㅎ
오 그거 되게 괜찮겠다 지금도 나쁘진 않은데 작가 필력이 진짜 이야기를 너무 못푸는거 같더라구.
캐릭터들은 많은데 어느하나 제대로 풀어주질 못하니까 보는 입장에선 계속 ???? 인데
톨 말대로 하면 더 잘 살았을꺼 같아.
자료글 아니니까 종영드라마여도 '잡담'카테로 올려야돼 완자는 종영드라마 '자료글'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