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정주행 시작해서 오늘 첨 본방 봤는데
그간 세린이는 그저 학원물에서 볼법한 10대 캐릭터? 정도라 연기에 큰 감흥없었는데
애정갈구형의 연극적 성격장애가 아주 극단에 치닫은 경우를 잘 보여준 것 같아
심리학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세린이가 본성을 드러낼 때 배우의 연기 내공이 없었다면 몰입도가 확 떨어졌을 것 같고
그 표현력 덕분에 세린 배우의 외모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행동과 모습을 봤을 때 상황이 더 효과적으로 뒤집히는 듯한 느낌이었어
안맞는 옷 입은 게 아니라 찰떡같이 보였던ㅋㅋ
그리고 이건 일반화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되고 보니 묘하게 실제로 봤던 유사 유형의 사람들과 외모도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음
그러고 보면 정주행할 때 수능 답을 외웠다지만 재수생이 진짜 많이 돌아다니네... 어릴 때 많이 아팠다더니 지금은 다 나은 건지 잘 돌아다니네... 언니 죽었다고 부모가 애를 신경도 안 쓰다니... 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것까지 완벽하게 작가가 썼다 싶다 ㅋㅋ
그간 세린이는 그저 학원물에서 볼법한 10대 캐릭터? 정도라 연기에 큰 감흥없었는데
애정갈구형의 연극적 성격장애가 아주 극단에 치닫은 경우를 잘 보여준 것 같아
심리학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세린이가 본성을 드러낼 때 배우의 연기 내공이 없었다면 몰입도가 확 떨어졌을 것 같고
그 표현력 덕분에 세린 배우의 외모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행동과 모습을 봤을 때 상황이 더 효과적으로 뒤집히는 듯한 느낌이었어
안맞는 옷 입은 게 아니라 찰떡같이 보였던ㅋㅋ
그리고 이건 일반화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되고 보니 묘하게 실제로 봤던 유사 유형의 사람들과 외모도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음
그러고 보면 정주행할 때 수능 답을 외웠다지만 재수생이 진짜 많이 돌아다니네... 어릴 때 많이 아팠다더니 지금은 다 나은 건지 잘 돌아다니네... 언니 죽었다고 부모가 애를 신경도 안 쓰다니... 이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것까지 완벽하게 작가가 썼다 싶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