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아들이 아니라 딸이였어도 그랬을까?

인물소개 보니까 엄마가 아빠보다 잘나가는거 알고 아빠한테 연민 느끼는 캐릭터더라

예서같은 딸이었으면 태오놈 국물도없다 예서 병원부원장엄마 바라기였을듯

이거 존나하이퍼리얼리즘인게
우리오빠새끼는 바람피고 엄마때리고 밥상엎은 아빠새끼 이해간다고 불쌍하다고함ㅋ
남자새끼들은 뇌가 다름 이해포기함 난

뭔가 초딩 딸이면? 아빠랑 유대감이 끈끈한 관계에서는 화목한 가정에서 산 애니.. 희망회로 돌려서 첨에는 잠자코 있었을 거 같음. 그러다가 엄마가 안 거 보고 그러면 첨엔 이 상황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뭐라 하다가 결국 엄마 이해하겠지.. 애가 좀만 더 커도 바람 자체로 판단이 될 것 같은데 워낙 가족이 애한테는 화목하고 아빠가 어릴 때부터 같이 있고 좋은 아빠라 더 그런 거 같아.. 바로 아빠 개새끼하고 끊어낼 만큼 생각이 자라지 못한 상태 같음. 다 큰 딸ㅋㅋ 입장인 내가 보면 아들한테 개서운하고 자식새끼 다 필요없다!!! 싶지만ㅋㅋㅋㅋ 내가 어릴 때 가족 화목한 상태에서 이혼한다 그러고 하면 누구의 잘못보다 내가 속한 가족이 깨지는게? 먼저 싫었을 것 같긴함. 우린 밖에서 보고 저 애는 안에서 겪는 입장이니 ㅋㅋ 조금 다른 반응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무튼 자식 다 필요없다..

애착관계 형성을 아빠랑 해서 아빠편 들 수 있다고 봄.
근데 자기 전학 가기 싫고 이혼한 지친구처럼 되기 싫다는 건 그냥 태오 심은 곳에서 태오 난 거.

난 이거 남자들 특유의 이기심이라고 봄 ㅋㅋㅋㅋ 우리집도 그랬거든 딸인 나만 배신당한사람 편에 섰고 아들들은 ? 그냥 상관없대 자기일 아니래 ㅋㅋㅋㅋ 지 안위만 편하면 배신당하고 상처받은 사람은 안보이는가보더라 ㅋㅋㅋㅋ

좀 초 치는 거 같긴 한데 딸이라고 저 아들새끼 같이 안 한단 보장은 없더라ㅠㅠ 물론 확률상 남자새끼가 이기적인 것보다 낮긴 한데 이태오 딸내미면 어떨지 몰라 유전자가 존나 세서...
우리 이모 친구가 지선우 비슷한 상황 겪은 적 있었는데 그 집 남매 둘 다 즈그 애비 편 들음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엄마가 아빠 너무 잡으니까 그렇다고, 엄마 탓이니까 아빠 용서해주라고 닥달했고 지금도 그냥 이혼 안 하고 산대. 그 집도 선우네처럼 엄마가 돈 다 벌어오고 사업해서 꽤 부자집이었는데 아빠 무능력충이라 돈은 못 벌고 자격증 공부나 깔짝깔짝하던 사람이거든. 그렇다고 보통 가정주부처럼 집안일이랑 애 케어 다 한 것도 아니고 딱 이태오 같이 살았대.

아들딸 문제가 아니라 초등생이라서 애착관계에 따라 그런듯.. 바람핀 축구선수딸도 이혼했어도 계속 아빠만나고 좋아하고 하잖아
어린나이대는 자기를 사랑하느냐 아니냐가 큰거라 그럴수도 있다고 봄

집 부유한거 예쁜연하불륜녀인거 빼고 우리집도 저거랑 상황 비슷했는데 자매 둘다 엄마편들고 아빠 개무시했어ㅇㅇ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랑 생활비 준 적 없단거에서. 딸이면 아들놈같은 반응 드물걸. 그 상황이 어떤건지 모를수가 없기때문에

엄마 경제+집안일 몰빵, 아빠 백수로 엄마보다 더 잘놀아주는...부부의 세계랑 비슷한 집이였는데...

엄마 애착관계 별로 형성 없어도...난 애기 때부터 눈치 많이봐서 눈치빠른 타입이라...아빠 ㅂㅅ같은건 유치원 초딩 때부터 알아서 극혐함. 

내 동생은 눈치 덜보는 타입이여서 아빠 미친놈인거 나보다 늦게 알긴 하던데..알고 나선 아빠 극혐하더라...

이래서 한남은 키울필요 없는데 ㅋ 냄져는 키워봐야 한남으로 큼 애초에 키우질 말아야햐

아들도 딸도 저러는거 봤어. 다만 감정적으로 기우는건 딸이 더하긴 하지 아들들은 무디고 자기 밥해주고 돌봐주는 위주로 생각해 

폭별 가정아닌담에야 이혼 못하게 바람 숨기는건 똑같다고 봐야하고 .. 별별 집구석 다 있어 그리고 크면서 시선이 달라지는것도 무시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