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죽었다는 말에 단숨에 달려온 건
자신도 분신같은 동료를 잃어본 적이 있어서 그런 가현의 마음에 공감해서였을꺼야
그건 리셋으로 운명이 바뀐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거니까 ㅇㅇ
주영이를 잃고 무너져서 멘탈 나가서 응급실 바닥에 주저앉은 가현이 옆에서
그냥 말없이 버티고 있어주는데
그걸 풀샷으로 잡아줄때 약간 감성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음
아마 공조하고 서바이벌하면서 점점 유대관계 넓혀갈거 같은데
계속 서사 1,2,3,4이렇게 쌓이는 느낌 너무 좋음
제작진도 가현과 형주의 관계가 리셋하면서 계속 바뀐다고 했는데
또 마지막에 유력 용의자와 형사로 대면하는 거 보니 또 재밌을 거 같음
계속 변주하는 관계성이 너무 흥미로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