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처음부터 시즌2를 염두에 뒀다"고 운을 뗀 노도철 PD는 "캐스팅도 그렇다. 오래 출연하실 분들을 골랐다. 한류 배우에게 하자고 해도 안 했겠지만, 오래 할 수 있는 분들을 골랐다. 되게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 정재영은 "그럴 줄 알았다. 어쩐지 꼭 해달라고 하더니. 한가해서 캐스팅 된 것이 맞는 것 같다. 맞는 말씀을 해서 반박의 여지가 없다. 너무나 '팩폭'이다"며 "다른 분들은 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맞는 말씀 하신 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정재영은 "시즌3에도 출연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제안을 해야 하는 거다. 저를 빼실 수도 있지 않나. 제가 하겠다고 했는데 시즌3는 나오지 말라고 하면, 한가한 것보다 더 망신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MBC 사장에게 "빨리 시즌3를 할 것인지 결정해달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만석 역시 "시즌3는 가야 되고, 갈 거라 믿는다. 저도 비워 놓겠다. 한가하다"고 유쾌한 대답을 내놨다. 또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저희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계속 지켜봐달라. 이 드라마가 시즌제라는 말이 어울리게 시즌3 이상 갈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아껴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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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인터뷰 내 웃음지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재영의 한가함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