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즌1때도 구호동일때 수련이한테 복수하느니 마니 하다가
수련이가 골수파양한거 알고 로건한테 큰소리치니까 그때부터 같이 복수하자고 공손해졌잖아
(물론 그전에 수련이가 행복하지 않단걸 알고나서가 먼저지만 딱 시기가 겹쳐서 ㅋㅋㅋㅋㅋ)
엥 써보니까 이거 혹시 지금 윤희랑 수련이 데칼인가..?
아무튼 그 수련이 구박할때랑 단탱이한테 부모 협박당할때.. 오윤희한테도 그렇고
뭔가 로건 스스로 나도 죄를 졌다 그래서 그걸 인정한다 이런 늬앙스보다는
나도 몰랐는데 설아를 너네가 그렇게 만들었더라? 내가 복수해줌! 이런 느낌이라...
뭔가 자기집 골수 파양도 죄인걸 알고 그거때문에 설아 인생이 망가진거에 일조했다고 느끼지만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설아가 나 괜찮아~ 하고 잘사는척 하는거에
그래 설아가 잘산대잖아 하고 모르는척 하고 좋은 오빠인마냥 안부 물으면서 살다가
설아가 막상 돈없어서 죽으니까 그만큼 마음 한구석이 찔려서 다른 상대한테 더 과하게 화내는건가 싶기도 함
뭔가 회피경향이 있나 싶기도..
근데 순옥이가 여기까지 서사풀이를 줄 것 같지가 않다^.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아 복수 다 하고 자기도 벌 받겠다고 했잖아
애초에 순옥이가 로건캐한테 할애를 많이 할 생각 없어서 모순적이라고 욕처먹긴 하는데
설아한테 죄책감 느끼고 죄 인정하는 사람 딱 수련 로건 설아 셋 밖에 없는 것 같음
윤희는 설아보다 수련이한테 더 죄책감 큰 느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