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잘 풀리길 기다렸던 입장에선 그동안 좀 지치기도 했었는데 ㅋㅋㅋ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기만 하자나욧 흑흑) 지난주 2회분 둘 다 넘 좋았음ㅋㅋㅋ 반장님 에피 땐 울었엌ㅋㅋ 딸보단 남편이 진짜 개고구마였는데 (지금도 싫음 ㅡㅡ) 그래도 반장님이 딸한테 울먹이면서 미안하다고 한 뒤로 좀 정신 차린 거 같아서 마음 조금 풀림 ㅡㅡ 그리고 문 상무랑 박도준 팀장이랑 연결고리 있다는 거 알고 나니까 박 팀장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을 거 같아서 조금 안심도 되고.. 아무튼 제일 좋았던 건 다들 선심이를 대표라고 부르거나 선심이를 존중해주는 부분이었음 미쓰리에서 대표로 인정해주는 거, 그니까 그동안 선심이가 회사 위해서 노력해온 것들 그리고 회사의 정식 팀원(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으로 인정해주는 거 같아서 좋았거든ㅋㅋ 아뮤튼 간만에 미쓰리 글 봐서 좋아서 폭주하고 감ㅋㅋㅋ ㅠㅠ 이번주도 기대됨 느리지만 차곡차곡 서사 잘 쌓아와서 마무리도 잘 될 거 같은 기대감 뿜뿜
작가가 무능해 고구마만 쳐멕이다가 여주남주마져 정털릴 정도로 답답하게만 그릴때 알아봤어. 완급조절을 전혀 못하고 막판에나 풀어줄것 같았는데 역시나 막판에 단순하게 서서히 풀고 있더라
이 드라마 배역이 아닌 그냥 이 회사가 그래도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에 다시 보긴하는데...2회 남았지만 큰 기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