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용이 조선시대에서 여사관들이 등용되는 파격적인 설정이고 전개 과정에서도 좋은 메시지들이 많이 담겨있지만
차은우 발연기만 화제되는건 솔직히 어쩔수가 없음 당장 짤로 봤을때 표정연기를 존나 웃기게 못하는걸 어떡해.......
안 보던 사람들 입장에선 좋은 드라마라고 내용 설명해봤자 그냥 당장 짤에서 얘 콧구멍으로 연기하는게 더 관심 생김 그건 당연한거ㅇㅇ 그냥 목석도 아니고 표정 이상하게 짓는 괴랄+목석이라 더 움짤 돌기 좋은 상황이고
근데 이 드라마 남주 캐가 진짜 감정표현 없고 설정도 지금 이 소설가 설정이 끝인 그런 캐릭터가 아니야...ㅋㅋㅋ
지금은 공홈 인물소개에서 지워진 설정도 있어서 후반부엔 꽤 깊은 감정연기 필요할거고 통통 튀는 역할인데 그걸 초반부터 전혀 소화를 못하고 있음 일단 발음부터 씹히잖아....
차은우가 얼굴천재 얼굴천재 하지만 이번 역할이 정말 '잘생김'이 으마으마하게 중요하냐?
개인적으로 그런 급의 역할은 해품달 허염 정도라고 생각함 지나가면 막 후광비치고 다 쳐다보고.....대놓고 그게 설정이었잖아 얼굴이 개오져서 어린 공주가 반해서 막무가내로 떼쓸 정도 (배우들의 외모를 비교하는 건 아님 그냥 캐릭터 설정 상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냐의 이야기)
이 드라마에서 이림이 그 정도의 설정이냐면 그건 아님 그냥 잘생겼다....그런 설정 그건 뭐 대부분의 사극로코 남주가 그렇지
차은우의 얼굴천재 이미지가 필요할 정도의 설정까지는 아니라는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은우는 이미 전작에서 발연기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거 감안하고 차은우를 쓸 정도로
이 역할이 외모만 중요하고 연기력이 필요없냐...하면 그게 아니라서 더 캐스팅이 악수같음 지금 첫주 지났는데 결과적으로 구해령 하면 차은우 발연기 이 얘기만 나오고........요즘 드라마들은 거의 다 이미지 첫주에 결정되고 둘째주까지 기다려주는 시청자들도 많지 않은데........
애초에 제작진이 차은우를 캐스팅한것부터가 악수였던거 같고
지금 드라마 내용이 다 묻히고 차은우 연기만 화제되는 건 다 걍.....그 결과물임
신세경 좋아해서 하백의 신부도 봤었는데 그 때 남주혁도 진짜ㅋㅋㅋ 발연기였거든
거기다 스토리도 어설픈 분장에 씨지도 진짜 말못... 그래도 둘 케미는 좋았고 어찌저찌 끝까지 다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은우는 진짜 도저히 못 보겠어 ㅠㅠㅠ 사극 넘 좋아하고 소재도 좋아서 기대했는데... 안돼... 그냥 목석이 낫겠더라...
표정연기 하려니까 더 망이던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