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송지효 민효린 시절.jpg

근데 지금보면 주지훈, 윤은혜, 송지효, 김정훈 다 연기가 어색하긴 함

"맡은 역할이 역할(악역)이다 보니 드라마를 찍는 동안 게시판을 안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지효는 "오늘(16일 '궁' 20회) 효린이가 유학을 간다"며 "저는 이제 드라마를 떠나지만 '궁' 24회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또 "맡은 역할이 악역 아닌 악역이다 보니 여러분에게 다가가기 조금 힘들었다"며 "제가 봐도 (효린이는) 얄밉고 미운 점이 많았던 아이 같았다"는 말로 악역을 연기하면서 겪은 심적 부담감을 살짝 내비쳤다. 이어 송지효는 미운 캐릭터였지만 민효린은 "자기 자존심 때문에 자신이 많이 다쳤던 아이"라며 "이제 유학을 가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송지효는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궁'을 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궁' 더 많이 사랑해달라"는 말로 끝인사를 전했다.

궁이 24부작이었는데 송지효가 영화 때문에 20회에서 도중하차 했는데 이후에 송지효가 궁 홈페이지에 글 남겼었는데 글에서만 봐도 힘들어 했다는 게 느껴짐

주몽에서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미 주몽하고 소서노가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송지효가 중간에 투입되서 욕을 더 먹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