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08140100116510007580&servicedate=20200813
13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박진영이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문유석 극본, 최정규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악마판사'는 법정을 리얼리티 쇼로 만들어 악을 처절히 응징하는 한 재판장과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배석판사의 집요한 추적극. 서로 쫓고 쫓기며 정체를 밝히려 하고 파괴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서로에게 매혹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박진영은 '악마판사'에서 강요한(지성)의 배석 판사인 김가온 역을 맡는다. 어린시절 비극적으로 부모님을 잃고 분노와 상실감에 거친 청소년기를 보내다 아버지의 친구인 '길거리 변호사' 민정호의 도움을 받고 죽을 힘을 다해 공부해 초임 판사까지 된 인물인 김가온은 민정호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강요한을 도청하고 과거를 조사하고 접근하게 된다. 그러나 강요한에게 접근할수록 혼란에 빠지는 것 역시 가온. 서로에게 점점 끌리는 두 남자의 매력 역시 담아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