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의사생활) 럽라들이 안 와닿는 이유

과정을 안보여줌
이랬을 것이다 추측만 무성하게 만드는 들이밀기
납득은 알아서 하라는건지 뭔지

익준송화 밀지만 준완송화가 지지 많았던 이유를 알 것 같은게 그나마 커플들 중 서사가 제일 보여서였던거 같음

회차마다 툭툭 던져주는 것들이 모여 하나의 관계성, 서사가 되는건데
럽라를 메인으로 다루지 않아도 이런 떡밥들이 이야기의 토대가 된다고 보거든. 이런게 쌓여서 납득이 가는 개연성이 만들어지는거고.

준완송화는 그나마 그런게 조금이라도 보이기라도 했지
겨울이나 준완이의 마음이나 정말 갑작스럽기 그지없다..

서사라는게 착착 쌓아가는거지
과정 안보여주다가 나중에 짠! 사실 이거였습니다 하면
솔직히 부자연스럽고 튀기만 하지, 스토리 퀄리티에 뭐가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음.

다 흐름이란게 있는건데
그걸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타고 스토리에 몸을 맡기게 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익준송화 떡밥만 살짝 던져둔거 좋았고 고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