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내남자의 여자 생각도 나고
평범한 여주가 불륜 때문에 변하고 복수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그런 디테일한 것만 달라서 그렇지
러닝 타임이 길어서 약간 지루한 부분도 있어
이런 부분 휙휙 넘겼음 좋겠는데 약간 연기에 의존해서 연출이 루즈하게 느껴진 부분도 큼
1회 엔딩에서 여주가 확 자각한 줄 알았는데 2회에서 다시 여주 성격이 좀 답답하게 느껴진 것도 부분도 살짝 느껴짐
원작 보니까 저렇게 바로 확 복수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해서 음...
스캐는 단순히 쫄리는 장르? 드라마라고 해서 인기가 터졌던 게 아니고
저런 장르가 솔직히 많이 나와도 드물긴 했잖아
다크한 위기의 주부들 같은 느낌의 들마가 잘 없기도 했고
살인교사에 자살에 명예와 명문대 진학을 위해 미쳐가는 부모 자식 김주영간의 그런 권력 계급싸움 이런게 신선해서
더 재밌었던 거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아 발암이다....단순히 이것보다는 다 입체적이라서 좋았음
스캐급 넘는 드라마라고 해서 봤는데 아직 내톨 기준에 그정도 입체감은 좀 아닌 거 같았음
갠적으로 느끼기에 박해준 연기가 나는 너무 좀 아닌 거 같아서
여주나 그 어린 상간녀가 왜 저렇게 좋아하는지도 그게 잘 못느끼겠음 너무 찌질하기만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