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씬에서 허재는 유진이 손 내밀었을때 거절했고
병문안 씬에서 혜준 또한 유진이 손 내밀었을때 거절했고
티나는 유진의 손을 잡았고
허재가 아무리 신념에 미쳐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대통령의 권력을 수단으로 사용하고 싶어 한다고 해도
권력에 미친건지, 신념에 미친건지 이제는 그 선후관계가 모호하다고 해도
그게 외국 자본을 상징하는 바하마=유진과 손 잡을 정도는 아니다 이건가?
대통령이 되긴 될건데 그게 바하마를 이용해서 되진 않을거다??
엔딩에 허재가 오케이 했을까 아닐까 궁금했는데 예고도 그렇고 상징적인 의미로도 그렇고
그 수영장 악수씬이 바하마와 일시적 동맹이라면 몰라도 영원한 동맹은 없을거라는 얘기였던건가
드라마 다시 봐야겠다
악수라는게 드라마 전반적인 상징성 같은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