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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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만 제목만 읽고 흥분하지 말고 잘 들어봐

그동안 쌓아온 서사가 있으니 변화 자체는 안 놀라워
안 작위적이야 변화자체는
야구공 그거 메타포잖아 자신의 잊고있던 자존심 열정 그런거
다 알아 안다고
나도 그런 거 하나가 사람에게 어떤 버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장특보가 자기 떠나고 신념과 양심 선택하면서
그게 또 권경민에겐 자극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ㅇㅇ

근데 그 쓰레기통에 버린 야구공을 특보가 꺼내서 전해주면서
"후회하실 것 같아서요."
이러는 게 작위적이라는 거야.
아니 누가 쓰레기통을 뒤져 진짜
다른 방법으로 경민의 마음을 돌릴 순 없었던 걸까
뭐 쓰레기통을 뒤질 수 있다고 치자

내가 못참겠는 건 특보의 "후회하실 것 같아서요"
이 대사임
ㅋㅋㅋㅋ....

다른 방식으로 야구공이 전해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
  • tory_1 2020.02.23 22:33
    맞아 솔직히 뻔하긴함ㅋㅋㅋㅋ 대사도ㅋㅋㅋ 다른 방식이었으면 더 새롭고 좋았을거같음
  • tory_2 2020.02.23 22: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3:35:11)
  • tory_3 2020.02.23 22: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7 04:50:03)
  • tory_4 2020.02.24 00:33

    난 변하는거 자체는 되게 납득간 편인데 그 대사 좀 아쉬운건 이해된다 ㅋㅋㅋㅋㅋ약간 놀란듯이 이거 진짜 버리실거냐...이런식으로 물어보는게 더 자연스럽긴했을듯ㅋㅋㅋ 어차피 야구공 메타포는 워낙 확실하니까 ㅋㅋ 아 근데 난 그게 꼭 결정적 계기라기보단 백승수 능력을 믿고 매각을 부탁할 수 있다, 는 자체가 결정적이라고 생각했음ㅋㅋㅋ

  • W 2020.02.24 11:01
    나도 변하는 거 납득은 됨 근데 저 대사가 싫어 ㅋㅋ 저게 결정적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대사가 싫음ㅋㅋㅋㅋ
  • tory_5 2020.02.24 03:22
    근데 생각해보면 스카우트 차장도 그 자리에서 십년 짬빠는 있었을 사람인데 권경민 초반에 열정넘치게 와서 팀 살려보겠다고 여차저차하는 거 봐온 사람 아니었을까?
  • W 2020.02.24 11:06
    아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긴 하네 ㅋㅋㅋ 그래도 저대사는 너무 흐름상...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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