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표현이 좀 안맞을수도 있는데 나도 회식이긴한데 난 이거보면 고하늘이 아니라 학생들한테 이입되더라....
쟤네는 좋겠다 저런 선생님도 있고...이런 마음 엄청 많이 들어ㅠㅠㅠ
물론 사립이라서 다른것도 있겠지만 나 고3때 저런 선생님들 없었거든?ㅠ
우리학교가 꼴통 학교도 아니었는데 고3때 저렇게 지원상담해주고 대학 잘 보내려고 분석해가면서 조언해주던 선생님 없었는데...
그때 생각해보면 다 그냥 내가 알아서 원서내고 내가 알아서 학교 정하고 그랬었거든.
특히 우리 담임 진짜 지금 생각해도 빡칠정도로 애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졸업하고 그 선생 찾아가는 애들도 없었음.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그런 분위기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에 전교2등도 있고 공부 잘하는 애들도 많았는데 대학도 다들 잘 못갔음ㅠ
저렇게 조언해주고 챙겨주는 선생님 있었으면 애들 더 잘됐을텐데 싶어서 진짜 박탈감 느껴ㅋㅋㅋ
고3 담임 생각나서 빡쳐서 못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보면서 계속 놀람. 아니 저렇게 입시를 신경써준다고?? 진학부?? 저런 부가 있었나?? 머리 속에 물음표 백만개 띄우고 봄 ㅋㅋㅋ
나 고3 때 담임도 전~혀 애들 입시에 관심없어서 혼자서 입시자료 찾아보고 분석해서 원서 써감 -_-
원서에 도장찍어달라고 담임 찾아가서 내밀었을때 담임 표정을 잊지못함. 니가 여길써? 딱 요 표정.. 아니 그럼 당신이 좀 찾아봐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