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진짜 잡담(코트, ost, 종무 etc.)

1
이만큼 옷 뽐뿌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가 없었다
기존엔 괜찮은 착장을 봐도 실생활에 입기엔 애매하겠네 하고 말았는데 여긴 기본 디자인으로 코디를 잘하는 쪽 같아서 뽐뿌 심하게 옴
롱패딩러버인데 코트 사고 싶다

2
이제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싫은 인간이 된 권경민이한테 말 짧게 하는 단장 발린다..
그걸 또 그러려니 하는 권경민이..
중간에 껴서 동공지진 일으키는 사장한테 살짝 연민을 느낌ㅋ

3
킹종무 귀여워
박수 치는 종무 귀여워
멱살 잡는 종무 귀여워
바로 사과하는 종무 귀여워

4
단장회의에서 드림즈 못하는 것 때문에 비아냥 당해서 슬프다
그걸 쿨하게 인정하는 백단장니뮤ㅠㅠㅠㅠ

5
바이킹스는 버스부터 쎄보인다
팀 컬러도 인물들 이름만큼 잘 정해졌네
바이킹스는 보라색 찰떡이고 드림즈는 노랑초록 찰떡

6
동규야 근데 그런 바이킹스가 시러?
유니폼도 거기가 쎄보여...
강두기도 임동규도 회귀본능 일으키게 만드는 죄송 개꿈즈의 매력은 무엇인가

7
새로 나온 ost가 '하루가 저물어간다'인데 이거 들으면 머릿속에서 mv자체 재생됨

석양 배경으로 개인훈련하는 미노미노, 강두기 잘하지만 중간에 한두번 지기도 하고 관중들한테 욕도 먹는 장면, 그래도 우직하게 모자벗고 팬들한테 감사인사하고, 서영주 진우 절치부심 트레이닝하고, 팀 이기는 장면, 계속 이기고, 또 이기고, 가을야구... 그리고 우승.

선수들 코치진들 얼싸안고 좋아하고 프런트도 좋아날뛰고, 영수도 같이 좋아하다가 형 생각나서 관중석 쳐다보는데 아까 서 있었던 거 같은 자리는 빈자리.. 대신 드림즈팬들 좋아하는 모습들이 오버랩... 백승수는 이미 터널을 나가고 있는.....

난 이 노래로 이미 드림즈 우승 봤다 ㅇㅅㅜ

8
여기 ost들은 가사도 음(?)도 너무나 스포츠만화의 그것인 것

9
5회밖에 안 남았다는 게 안 믿긴다
벌써부터 울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