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인가 기겁한 부분
정팔이는 정봉이가 덕선이가 준거랑 똑같은 셔츠입은거 해명 안한거 존나 답답해 ㅠㅠㅠ 정팔이 이해안가는게 덕선이 좋아했으면 셔츠라도 입어주는 성의를 보여야되는거아닌가,,,
오우 수정했어 ㅠ
나는 좀 우정보단 사랑 파여서 더 정팔이가 이해가안된거,, 친구의 우정도 좋지만,, 덕선이가 먼저 관심을 표현한거니까,,ㅠㅠ
난 택이파였지만....정환이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마음아파했던게 서툴고 어렸던 사춘기 시절 우리들의 모습이랑 비슷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 물론 표현 잘하고 바로바로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정환이같은 사람들도 많잖아. 좋아하지만 더 표현 못하고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도하고 그럼에도 완전히 포기는 못해서 몇년간 혼자 마음앓이를 하다가 결국은 접을수밖에 없었던 그런것들. 셔츠는 사랑과 우정 중 한참 갈등하던 시기라 고민끝에 일단은 안입은것 같은데 하필 거기서 오해가 생겨버린거고 바로 해명했어야 했는데 또 타이밍을 놓쳤고 뒤늦게 해명하자니 그럼 덕선이랑 진전을 생각하고 하게되는건데 아직도 마음을 못정했던거같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 결정을 못한게 제일 컸던거같음...우정을 택한거지 결과적으로는. 좀 더 컸으면 사랑을 택할수도 있었겠지만 저 나이때는친구가 너무 큰 존재니깐...그리고 저친구들은 워낙 오랜친구들이라 힘들었던게 아닐까 싶어
근데 택이는 우정때문에 고민한적 없는거 같아서 그거 땜에 놓친 정팔이가 아쉬워 흑흑
긴 글 써줘서 고마워 !!
앗 고마워! 내가 택이 같은 캐릭터가 너무 순둥순둥하고 잘웃어서 마음을 잘 못봤나봐! 댓글 고마워!! 다시봐볼게~
근데 보통 응답하라 시리즈 남주들이 다 츤데레 였어서 나도 정팔이일꺼라고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영,,,, 타이밍을 못잡더라
나도 얼마전에 다시 봤는데, 나이들어서 보니깐 정팔이가 진짜 답답하더라 본인이 너무 소극적이어서 변명의 여지가 없어...
맞아,,, 너무 질질끌어,,, 자기 자신도 그냥 포기한거같아,, 정말 이어지고싶었다면 덕선이가 관심줄때 셔츠도 입고나오고 했겠지,, 14화까지 좋아한거면 말다한거지,, 기회를 버린거,,
맞아 맥도날드때는 풋풋하고 설레고 덕선이가 다리아픈척 연기하는 것도 너무 귀여웠어 ㅠ ㅠ ㅠ ㅠ
정팔이는 틱틱거리고 말도안하니 덕선이가 ㅠㅠ 난 그때 덕선이가 더 짠했어 ㅠㅠㅠㅠ
맞아,,나도 짝사랑을 해본 톨로,,, 이입이 잘가,,, 심지어 첨에 선우는 자기언니 좋아하고 그당므에 정팔인데 마음도 잘모르겠고 틱틱거리고
친구들은 좋아한다고 하고 ㅠㅠㅠ 덕선이 치이는거 안타깝더라
그냥 난 차라리 응답하라 여주가 굳이 누구랑 이어져야하나? 이런생각들더라 그 서사들을 여운남게 하는 방법은 여주도 자기인생을 굳게 살아가는 그런느낌,,,도 좋을거같아 (뻘소리일수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