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장교 남주와 재벌 상속녀 여주가 휴전선 북쪽 땅에서 로코를 찍는다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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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북한 등장해서 그래
북한 배경이라 보기싫어. 현빈 손예진은 좋은데....
북한군인이라니 시작도 전부터 거부감 오짐.
이해가 안되는게 북한군 배경 영화드라마는 지금까지 많았는데? 계속 나오고 있는데? 로맨스가 문제라면 그옛날 드라마더킹 투하츠도 남북남녀 로맨스였고 북한 고위층이 나왔고 거기서도 가장 악역은 봉구라는 인물일뿐이었음 이번이 처음도 아닌데 굳이 이걸로 까이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이드라마보면 오만석등 북한 악역들도 다수 등장함 또 지금처럼 남북평화무드로 대통령과 정부기조가 그거고 불과 올해도 판문점에서 남북미가 만나던 시대이며 남북교류에 애쓰는게 현정부기조이며 민평통같은 정부기구까지 있는데 오히려 북한을 무조건적으로 적으로만 돌리는 반공 작품들이 현상황에서 나오는게 찬물끼얹고 더 문제지
물론 표절은 문제인데 이건 정말 이해가 안가고 모르겠음
글쎄 더킹에서 나온 북한 고위층 노답이었고 이승기에게 당하고 막말 들었어 그리고 입헌군주제라는 판타지 설정이 있는데도 남북 관계는 살벌하게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신랄하게 까는게 많이 나와 남녀의 로맨스물 같지만 로맨스 치고 메인 둘 많이 만나지도 않음 남북의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불안과 긴장감은 엔딩까지 가지고 갔어 북한에 대한 적대감이 장난 아니게 표현됨
나도 북한 소재 자체는 12톨에 동감하고 원톨도 북한 소재라서가 아니라 현실성이 없어서 글 쓴 거 같은데 댓글이 흐름을 벗어난 거 같네
암튼 표절했으니 넣은 거긴 할텐데 표절 아니었어도 원톨 원하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써먹을 생각도 없었을걸...전형적인 한드스타일이잖어 기승전러브를 위해 설정에만 이용당하는 소재ㅋㅋㅋ
북한소재라서 싫은건 아니고 그걸로 로맨스와 한껏 가벼운 현실성없는얘기를해서싫음. 지금까지 북한이 나왔던 작품들은 나름 실제상황과 맞기는 맞았잖아. 스파이라던지, 간첩, 같은편먹고 고군분투하는거 다 했지만 대부분 체계와 경계 이런건 어느정도 상식선으로 쓰였는데 저드라마는 그냥 판타지적요소를 위해서만 북한을 가져온걸로 보여서 싫음. 우선 공개된걸로만 보기엔. 저렇게 넘어가서 고생고생하고 살아나오는 얘기였으면 이런얘기도 안나왔을듯 근데 그냥 북한땅과 그사람들가지고 럽럽하는것뿐이라.
더킹도 연애는 했지만 그건 이미 입헌군주제가상설정에 북한과 남한의 불안감과 적대감 이런거 있는 상태로 보여주고 드라마가 마냥 럽럽밝지않아서 사람들이 문제제기안하지않았을까싶어. 물론 불시착도 열어봐야 또 알겠지만 작가취향과 예고만봐선 그저밝은 로코같으니까 이런소리나오는거겠지..
222 마냥 북한이라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 현실성이 없으니까 하는 이야기지. 더킹은 무거운 장면도 많이 나오고, 남북관계를 긴장감있게 나름 잘 그려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