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13까지찍었는데 이젠 8...ㅠ쭉쭉 떨어진닷...
진짜 박하나 나올때랑 박한별로 바뀔때쯤까지가 젤 잼있었는데 그때가 시청률 젤좋고 ㅋㅋㅋ
그이후는...남주여주의 염병천병 연기와..그외등등으로...ㅎㅎ..ㅎㅎ..
이번주도 진짜 너무 재미없더라 연기는 류수영이랑 왕빛나만 하는거같고..
박한별이랑 지현우는 분명 지들끼리 붙었다 떨어졌다 난리부르스를 하면서 울고불고하는데ㅋㅋㅋ
큼큼..ㅋㅋㅋㅋㅋ이젠 류수영이나와서 마리야 어딨니..☆ 맨날 이타령하는것도 재미없어 ㅠ
차라리 빨리 들키던지...하 초반분위기 못잃어서 계속보긴하는데 이미 그분위기는 1도없고 ㅋㅋㅋㅋ
참답답한 드라마가 되어버렸네...남주인 지현우 캐릭터도 분명 불쌍한 캐릭터긴한데..!!
왜이렇게 이입이 안되는겨 걍 슬퍼하는 로봇같아 ㅜㅜ
박하나 나올 때 너무 분위기 좋아서 그런지 해외 팬들이 뮤비 만들고 조회수도 몇십만 찍고 오히려 우리보다 해외에서 더 난리났던데
웃긴 게 거기 댓글에서도 박하나가 더 좋다 박하나 찾는 댓글들 많더라ㅋㅋㅋ
스토리상으로 박한별로 바뀌는 거니 다시 박하나가 될 수는 없는 거고 넘어가자 하는데 문제는 드라마 이끌고 가야되는 메인 남여주 붙는 장면이 류수영 어그로로 절박하고 애절해야하는데 그 분위기를 전혀 못살리더라
저번주도 엔딩에 지현우가 구두 벗고 비오는 밤 맨발로 박한별 찾는 장면이 슬프고 애절하라고 맛깔나는 OST도 깔아주고 밀어주는데도 보는 나는 그냥 헛웃음 나고요ㅋ
나레이션으로 꽃말이나 속마음 읊어주는 거 많이 나오는데 두 주인공이 그걸 잘 받아먹는 것도 아니고 이게 중간중간 늘어지고 지루하게 함
요새 스토리 사건 전개 팍팍되는 스타일 드라마들이 인기인데 그러고 시 읊고 있으면 당연히 채널 돌아가지
뭔가 드라마 연출이나 작가가 원한 건 소재는 자극적이라도 가볍지 않은 고품격 로맨스 소설처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은데 말야
오랜만에 광적인 집착남이 나오고 클래식한 90년대 로맨스물 보는 재미가 있어 보기 시작한 드라만데 너무 아쉬워
중간중간 OST나 연출력이 드라마를 멱살잡고 끌고가긴 하는데 더 잘 나올 수 있었던 드라마라 보는 입장에선 아깝다 진짜
박한별 나올때 너무 다른드라마같고 노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