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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여진구 "'왕이 된 남자'는 1등 인생작..절대 못 잊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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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왕이 된 남자'를 마친 배우 여진구를 만났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마치며 "두 작품을 끝낸 기분이다. 배운 것은 두 작품을 넘게 배운 거 같다.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한 분 한 분이 작품을 사랑하면서 촬영해주셔서 호흡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나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에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서 연기할 때 이 작품을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뜻깊은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1인 2역에 대해 "신경쓸 게 많더라. 어떻게 그림이 완성될지, 1인 2역을 할 때 상상이 안 되는 게 힘들었다. 실체와 연기하는 게 아니라 제 모습을 생각하며 연기해야 하니 쉽지 않더라. 근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이헌과 하선이가 붙을 때의 신을 연습하고 구상하면서 신의 흐름이나 계획 같은 것도 생각하게 됐고, 보통 한 신에서 액션을 하든 리액션을 하든 둘 중 하나를 하면 됐는데 두 가지를 한 번에 해야 하다 보니 배움이 더 컸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하선과 이헌은 완전히 양극단의 인물이다. 여진구는 "저에게 어렵게 다가온 것은 하선이었다. 촬영할 때는 이헌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헌은 드러내고 확고하고 존재감과 캐릭터가 확실해서 그런 표현에 대해서 어색하믈 느꼈는데 하선이라는 인물이 미묘한 변화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라. 자칫 잘못하면 휘둘려 보이거나 크게 달라진 걸 보여지지 않을 거 같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하선이 변한 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작업이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말에 대해서는 '허무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여진구는 "제 입장에서는 좋았다. 사극이란 장르고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다 보니 행복하게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타협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더라. 하선과 소운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너무 뻔뻔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것과는 다르게 이 사람들이 정말 살았다면 어떨까 싶어서 조금은 힘든 일이 있어야 이 행복이 더 깊고 애절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서 쓰신 거 같다. 애절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그 속에서 간절함도 잃지 않았고 두 인물의 운명적 느낌도 강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하선의 2년 공백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여진구는 "치료를 했을 거다. 그리고 숨어서 지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가더라도 소운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찌됐든 자기가 살아났다고 해도 소운이 안전할 수 없었을 거다. 계속해서 꿈을 꾸면서 꿈 속에서 만나며 참다가 2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선위한 왕이 자리를 잡을 때 쯤 조선의 일이 잘 풀릴 때 쯤에 평화로운 마음으로 찾은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시청자모드로 작품을 시청했다. 그는 "8회 엔딩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바닷가에 모니터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바쁘게 촬영해서 막막했다. 대본을 읽을 때의 느낌은 너무 좋은데 어떻게 나올지 고민했는데 깜짝 깜짝 놀라면서 촬영한 거 같다. 파도소리와 함께 끝나는 엔딩 연출도 충격이었다. 상경 선배님 말대로 쉽게 오지 않을 장면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이헌을 보내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 캐릭터는 좀 더 아까워, 어떤 캐릭터를 더 사랑하고 그런 것은 차이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1인 2역이라는 역할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했다. 쉽게 접하지 못할 경험이었고 너무 어렵기도 했지만, 볼 때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더라. 제가 저를 상대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찰나더라도 제가 생각했던 신의 모습이나 뉘앙스가 느껴지면 되게 뿌듯하더라. 그런 점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기는 했다"고 당시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왕이 된 남자'는 인생작이자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저 혼자 잘해서 인생작이란 생각은 안 한다. 모든 스토리와 연출 등도 인생작이라 인정을 받아야 인생작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경 선배가 '이건 너의 인생작'이라고 하셨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지만 감이 오지는 않았다. 확실한 감은 오지 않았는데 매번 방송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청자 모드로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이 작품을 목표로 '왕이 된 남자' 같은 호흡을 기대하며 작품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에 대해 "이런 적은 처음이다. 되게 부끄럽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순위를 매기자면 1등이다. 뭔가 정말 저라는 배우를 아껴주시고 현장에서도, 저라는 배우를 받아들여준 현장이다. 저를 제가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변화시켜준 작품이기 때문에 못 잊을 거 같다. 그 전에도 의존하는 부분이 컸고 어떻게 할지를 질문했었는데 이번 연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제가 확신을 갖고 연기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저만의 고집이 생긴 거 같아서 고마웠다"고 추억했다.




[인터뷰②] 여진구 "이세영과의 1인 2역 로맨스..고민하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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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는 상대역인 이세영에 대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절 왕오빠로 불러 주시면서 감정신에서 피곤한 상태임에도 해맑게 장난을 치면서 촬영을 했다. 스타일이 다르면 배우들에 따라서 맞추는데 이번만큼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한 것은 처음인 거 같다. 유쾌한 현장이라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영 누나와 상경 선배가 분위기메이커였다. 모든 분들이 셩격이 좋아서 농담도 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나와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이세영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여진구였던 점에 대해 "초반이었는데 저는 사실 당황스러웠지만, 그 마음이 느껴졌다. 이렇게 친해지고 싶고 마음을 풀고 싶구나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 새롭게 다가왔다. 저는 차마 누나의 사진을 화면으로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1인 2역이다 보니 로맨스도 두 가지로 표현해야 했다. 이에 대해 "가장 힘든 것이 눈빛이었던 거 같다. 전혀 다른 눈빛이었다. 이헌이 소운을 미워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어떻게 차이를 둘지 고민했다. 하선과 소운의 애틋한 사랑은 레퍼런스가 있었고 원작에도 있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헌은 힘들었던 거 같다. 집착과 애증에 얽힌 사랑이었는데 처음 해보는 거였다. 현장에서도 헤매면서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과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이헌이 매력있게 그려지고 풍성하게 그려진 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또 김상경과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도 스승님이었다. 너무 감사한 점이 많은 선배님이고 이번 작품을 너무 사랑해주신 것이 느껴져서 더 이 작품을 사랑하게 됐다. 제가 힘들거나 지칠 수 있는 타이밍에 항상 격려해주시고 옆에서 '우리 잘하고 있어'라고 멋있는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이규의 죽음을 맞이한 후 감정에 대해 "많이 힘들더라. 상경 선배님이 '생각보다 세다 진구야.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하셨는데 그때는 그냥 넘겼는데 선배님이 죽는 장면을 찍을 때 뭔가가 뜯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촬영했다. 그런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긴 거 같았다. 동시에 울컥함을 느끼며 방송을 보게 됐다. 여러가지로 한 층 더 성장시켜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인터뷰③] 여진구 "'치명적이다' 반응 감사..'여진구 오빠'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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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는 원작에 대해 "원작을 알고 있기에 어떻게 새롭게 만들지를 고민했다. 거의 재창조를 했다. 처음부터 감독님이 저한테 바라신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감독님의 말씀 덕분에 새롭게 생각을 할 수 있던 거 같다"며 "저는 결과적으로 원작과는 다른 것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설정은 같지만 새로운 나이대의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 탄생했다고 느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섹시하다'와 '치명적이다'는 반응에 대해 "정말 바랐다. 이헌이란 역할을 하면서 가장 걱정도 되고 염려했던 것이 이 친구의 퇴폐적 모습을 보여드릴 때 어색하다고 느끼면 어쩌나 고민했다. 저도 그런 모습을 상상해도 실질적으로 해본 것은 처음이라 긴장도 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청자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나중에 갈수록 더 확신을 가지고 '좋아하실 거다' 생각을 가지고 했다"고 말했다.

극중에는 마약에 중독된 듯한 이헌의 모습 등도 담겼다. 여진구는 "할리우드 영화를 참고했는데 너무 과격했다. 그래서 동양적으로 보일 수 있는 시각적인 부분을 도움을 받아서, 실질적으로 표현을 헤비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동양적으로 가져가면서도 약해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스태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그 분들의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제가 그렇게 생각은 쉽지가 않더라. 저라는 어떤 배우로서의 작품을 행하는 모습이나 자세는 변할 거라고 느꼈다. 많은 걸 배웠다. 확실히 배우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호흡이나 분위기도 중요하다는걸 느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여진구 오빠'로 불리던 배우. 그는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다양한 부분을 시도할 생각이 있다"며 '여진구 오빠'를 향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 시작점이 이헌이었다. 여진구는 "이헌은 안타까운 설정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서 저도 못 잊을 캐릭터가 된 거 같다"고 밝혔다.


ㅊㅊㄷㅋ

라운드인터뷰 돌고있어서 기사 많이 떴어
가져온 기사 말고도 좋은 인터뷰 많아서 찾아보면 될 거 같아 
  • tory_1 2019.03.06 14:13

    인텁도 잘하네 ㅎㅎ 

  • tory_2 2019.03.06 14:16
    진짜 배우가 이렇게 드라마와 현장과 동료배우와 감독스텝에게 끈끈한애정을 가지고있는거 드러내주니 너무고맙다...ㅠㅠ 진구 인생작이 될거라고 말한 김상경배우 말이 딱이었음ㅠㅠ 이것외에도 감독님 굉장히 리얼리스트랔ㅋㅋㅋ결말새드날까걱정했다고ㅋㅋㅋ소운이랑 만나게된것만으로도 감사했다는거라던가 너무 애절한사랑연기많이해서ㅋㅋ활까지맞아가면서 사랑하는연기ㅋㅋ간접연애에 진을뺐단인터뷰도 웃겼음ㅋㅋㅋㅋ

    ㅠㅠ 이렇게 작감배스텝이 똘똘 뭉쳐서 드라마만들었으니 블딥나오면 코멘이 최고될것같아서 진짜 욕심 못버리겠어..
    제발 블레나왔음좋겠어...나 3개사서 보관/감상/전시용으로둘테니ㅋ큐ㅠㅠ돈 낼테니 제발 블레좀내쥬라..ㅠ
  • tory_3 2019.03.06 14:21
    작품에 대한 애정이랑 엔딩해석 진짜 말도 어쩜 이렇게 잘해 ㅠㅠ 본인뿐 아니라 작감배1등인 작품이라 두고두고 안잊혀질거 같다 ㅠㅠ
  • tory_4 2019.03.06 14:35

    나도 하선이 못잊어 ㅠㅠ

  • tory_5 2019.03.06 14:43
    보니까 진구는 똑똑해서 연기 잘하는 거 같아.... 캐해석이랑 드라마 서사 파악하는 게 존잘이야....
  • tory_6 2019.03.06 14:44
    힝 나 왜 울컥해 ㅜ
  • tory_7 2019.03.06 15:02

    진구 어깨......말도 이쁘게하지...ㅠㅠ

  • tory_8 2019.03.06 1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3 09:28:04)
  • tory_9 2019.03.06 15:39
    인터뷰 좋아 ㅋㅋㅋ 캐해석이 좋은데다 연기도 그대로 표현되서 작품 보는 내내 즐거웠다ㅠㅠ
  • tory_10 2019.03.06 15:50
    인터뷰도 좋고 사진도 좋고ㅠㅠㅜ크... 작품 해석 캐해석 너무 맘에 든다ㅠㅠㅠ연기를 잘하는데엔 다 이유가 있지 .. 물론 여진구는 타고났다 생각하지만ㅋㅋㅋㅋ 덕분에 1화부터 본방 달리는 재미가 굉장했다!! ㅎ
  • tory_11 2019.03.06 16:13
    날카로운 캐릭터 현대극 한번 했으면 좋겠다 ㅠㅠ
  • tory_12 2019.03.06 23:05
    김상경 배우가 헌이 보내거 가슴이 찢어진다 하고 하선이도 도승지 보낼때 뜯어지는 기분이라 하니 뭔가 울컥한다 ㅠㅠ둘다 서로 보냈어 ㅠㅠㅠㅠ
  • tory_13 2019.03.07 02:50
    말도 이쁘게 하고 캐해석도 너무 좋아ㅠㅠㅠㅠ 블레 진짜 갖고싶다.... 코멘.... 코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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