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효 집에 들이는 장면을 못봐서 우호적인걸수도 있는데 그냥 혜준이는 바쁘고 잘나가고
그 와중에 사소하게 정하 자존감에 스크래치 나는 상황들이 잘 보이긴하네
평들이 넘 안좋아서 정하가 별로 한것도 없이 생색낸건가 했는데 보니까 얘도 힘들긴했겠다
정하 지치는 감정이 좀 와닿았어 내가 아직 12회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
특히 전여친 인터뷰는 진짜 결정적이다.. 보통은 스스로 열어보기도 꺼려지는 판도라의 상자잖아 근데 정하는 온세상에 다 공개됐으니.. 게다가 예쁘고 잘났고 함께한 시간도 나보다 더 김.. 비교가 안될리가
정하 분량이 부족하지 이별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