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티격태격하고 가치관 하나도 안맞고
일하는 거 정반대라 자꾸 나 화나게 만드는데
원래 반대의 자극에 끌리는 법임 남녀는 ㅇㅇ
근데 인간 포르말린인줄 알았는데
화내면서 자기 걱정하고 안다치게 구하고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게 아니라 (왜 위험한데 범죄자들하고 가까이 지냅니까) -> 누가봐도 걱정
거기다 혐관쩔다가 사고나니까 온몸으로 막아서 사빈이 하나도 안다치게 하고 목숨 던져서 구해줌
계속 화내는데 또 계속 걱정해줌
띠껍게 말하는데 알고보면 사빈이 말 잘들어줌(국과수 오라면 오고 책방 가자면 가고 유골껀도 결국 사빈이 손들어줌)
티격태격하는데 차에서 못내리게함(혼자 가면 위험하니까)
술주정뱅이 만나니까 쌍라이트 켜서 집까지 데려다줌
제일 중요한 거
사빈이가 싫다면 딱히 강요를 안함 ㅇㅇ 억지로 손잡고 안가고 억지로 팔 돌려세우고 그런거 안하고 매너 귀족임 ㄹㅇ
사빈이를 위험에서 매번 구하는데 전혀 본인이 티를 안내고 사빈이 심장만 개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정사빈한테 감겨있는 걸 본인이 눈치못챔
젼나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예고에서 온몸던져 물에 젖어서까지 사빈이 구하지 ㄹㅇ
어떻게 안좋아함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