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는지 졌는지 기억은 안 나도
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에 와서 즐겁게 치킨을 먹었던 기억이, 아주 오래오래 남아 있을수도 있고 말이죠.
꼴찌 이미지를 가져가란 게 아닙니다.
최고의 포털 사이트에 도전하며 꿈을 꾸는 이미지를 가져가란 겁니다.
저는 PF가 최고의 IT기업보다는,
내일은 더 나을 거라는 믿음으로 도전하는 이미지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백승수 인생캐인데도 피피티 할 때 피에프 대표 빙의해있었거든ㅋㅋㅋ
어디 한번 날 설득시켜봐 =_= 이 모드
반응도 대표랑 비슷했음
그런데 화면에
<역사를 잊은 야구단에게 열혈팬은 없다>
나오는 순간 심장 움찔하더니 위에 저 대사 끝날 때쯤엔 눈물 조금 맺혔다
백승수 단장으로 안 남으면 꺵판 쳐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진짜 칠 건 아니지만ㅋㅋㅋ)
엔딩 너무 납득되서 하... 그래...... 행복하다니 됐다......... 싶고 설득 완전돼서 지금은 벅찬 거 빠져나가니까 너무 허하다
다시 이런 드덕질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