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합류하며 '왓쳐' 드림팀이 완성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김현주가 오는 7월 방송될 OCN 토일극 '왓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극중 기적의 속물 변호사로 불리는 한태주를 연기한다. 원래는 엘리트 코스를 밟던 검사였지만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큰 부상을 입고 사표를 냈다. 한동안 외국에 있다가 귀국해 돈 많은 범죄자들을 상대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일부러 범죄자들을 변호, 은밀하게 일을 키우고 관련된 자들 사이를 이간질 시켜 서로 싸우고 죽이게 만든다.
지난해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1년 6개월만에 컴백이다. '왓쳐'에서 악역을 맡아 한석규·서강준과 함께 호흡한다. 한석규는 경찰청 비리수사팀장 도치광을, 서강준은 극중 매사 시니컬하고 의심 많은 경찰 김영군을 연기한다.
'왓쳐'는 경찰내 아웃사이더인 중년수사관·한때는 검사였던 악덕변호사·경찰 아버지가 엄마를 죽이는 광경을 목격한 젊은 형사, 15년 전 벌어진 비극적 살인의 관계자이자 그 일로 송두리째 무너진 세 남녀가 내사과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경찰 내 비밀 사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스릴러이자 이들이 필사적으로 살아갈 이유를 찾는 성장기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안길호 PD가 연출하고 '굿 와이프' 한상운 작가가 대본을 쓴다.
현재 방송 중인 '킬잇' 후속작인 '보이스3' 다음 편성으로 7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