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 톨은 굿닥터가 너무 좋아서 굿닥터를 틈만 나면 VOD로 돌려보기 하는 톨임.
같은 각본가님이 쓰셨다&완결이 나서 한번에 볼 수 있다. 그 이유로 열혈사제 정주행했거든.
와... 그냥 각본가님 글이 딱 내 스타일인 거 같아. 이것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를 정주행하려다가 실패했던 걸 생각하면ㅠㅠ
W도 봤는데 안티는 아니지만... 끝으로 갈수록 너무 질질 늘어지는 느낌이고,
현실과 만화 속 세상이 하도 엉켜서 내가 다 정신이 없었어. 재미있긴 했는데ㅠㅠ
대장금이 보고 있다도 실패했고, 뷰티 인사이드는 성공...
사실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톨이라 작업하면서 볼 영상 틀어놓고 하거든.
ㅠㅠㅠㅠ 굿 닥터만 백날 돌려봤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라조가 부른 노래도 너무 좋아서 지금 급 그 노래 돌려듣기 중ㅋㅋ
노래도 찰떡같고 캐릭터들도 너무 재미있고 스토리 존잼이고...
권선징악이 사실 되게 클리셰 같은 스토리인데 못 다루면 식상해지지만 잘 다루면 어떤 것보다 재미있는 게 클리셰잖아.
수녀님 캐릭터나 신부님 캐릭터나, 캐릭터를 누구 하나 버리지 않고 다 데려갔다는 점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이 당하면 맘 아프고 사이다 먹이면 내 속이 다 시원하고,
그렇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본 게 굉장히 오랜만이야. 굿닥터 이후로 ㅊ...
굿닥터 얘기만 계속하넼ㅋㅋㅋㅋ 아무튼 이 각본가님 신작 나오면 무조건 본다ㅠㅠㅠ
김과장은 아직 본 적 없는데 그것도 곧 봐야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