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1월1일 한강다리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어..선재는 그래서 갔던거야..ㅠ

선재 자살 기사보면 12월 31일 밤이라고 나오더라. 거기서 하루종일 기다릴 생각이었을텐데 우연히 솔이 만나서 기억 없는 거 확인하고 돌아가는 바람에...

근데 이게 좀 애매한게 1화 선재가 34솔이와 함께 시간을 보낸 선재라면 솔이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게 말이 안되는게 같아서(솔이는 사고를 피할테니까)

1화선재: 솔이 짝사랑하고 구해주기만 한 시간선의 선재
4화선재: 솔이가 처음 타임슬립해서 접점이 생겼지만 이후 34솔이는 돌아갔고 19솔이가 자기를 몰라봐서 그냥 구하기만 한 시간선의 선재
이런 식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랔ㅋ 그럼 4화 선재시점의 애절함이 더 설득력있는 것 같기도 하곸ㅋ 내 팬이라던 잠깐의 솔이를 이미 한번 만났으니까

난 아니라고생각해 뒤에톨이말한대로 더 이야기가나오면 모를까 지금까지 나온거기준으론 다리위에서만난 선재는 그냥 원래시간대의선재라고생각함 라디오에서도 그렇구 선재랑 솔이는 원래아는사이로보여 단순히 선재혼자짝사랑했던사이같지가않아...

엥 전혀 아닌데.... 그건 타임슬립하기 전이잖아

나도 비슷한 궁예했음ㅜㅜ 만약 그렇다면, 선재는 '자기를 아는 타임슬립한 솔이'랑 '자기를 모르는 원래의 솔이'를 구분하게 되지 않았을까..(구분하더라도 둘 다 좋아하는..그런..)
그래도 내내 '자신과 사랑을 나눴던 솔이'를 간절히 기다렸을것 같음ㅠㅠ.. 2023년에 한강다리에서 만나기로 했으니까.. 거기에 나온다면 자기가 기다려온 솔이일거잖아ㅠㅜ 그래서 라디오에서도 전화해서 '저 아세요?'라고 물었던거 아닐까 싶고.. 그렇게 오래도록 기다렸는데도 그 날 한강에서 만났을 때도 못알아보는 솔이라 절망했을거 같음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