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원 주임으로 나오던데 영수증 분류하고 하잖아
보통 파견직이나 계약직 업무 아니야?
난 그래서 아 대기업서도 꿋꿋하게 버티다가
진짜 하고싶은거 하려고 바닥부터 또 시작하는구나
이렇게 이해했는데
스카이 나와서 대기업 들어간 설정이라 해서...
경영지원팀 무시가 아니고
내가 사기업을 안다녀봐서 궁금해서 적어봤어!
좋은 대학 나와서 정규직으로 대기업 들어가도 신입이면 작은 사무부터 시작해... 우리가 생각했을 때, 진짜 이런 걸 한다고? 싶게 주먹구구식인 일들도 많이 하고...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대기업이라고 거기 일하는 사람들 다 삐까뻔쩍한 프로젝트 맡는 거 아니야.. 그런 건 연차 쌓이면서 슬슬 가능한거고 신입이 그런 프로젝트 들어가봤자 제일 기본적이고 기계적인 일 하면서 배워가는 거. 그리고 경영지원팀에서 영수증처리하는 거 제일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임. 예산처리하는 건데? 대기업일수록 예산처리 하나하나 투명하게 해야 돼서 사소한 거라도 영수증 처리하고 결재 시스템 올려야 되고 대기업이니 인원도 많으니까 신입들은 거의 영수증가 메인 업무 중 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