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이가 상처 받고 아파하는 건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 생각 자기 감정뿐이야.;;
내가 널 살려놓고 싶다, 그로 인해 너의 소중한 사람들이 전부 죽더라도.
내가 널 좋아한다, 너의 검으로 죽은 나에게 네가 상처 받더라도.
죽어갈 때 만월이 머리 쓰다듬을 때 안타까워야 하는데 끔찍해하는 만월이 표정 보면서 완전 같은 표정 해버림....
근데 1300년이나 지나서 이제 겨우 만월이가 마음을 연 상대에게 빙의를 해가지고 (구해주기 위해서였겠지만)
저렇게 또옥같이 뒷통수를 쓰다듬다니;; 표정도 완전 청명이여가지고 더 소오름이.......
청명이는 아련한 표정으로 그러고 있는데 만월이는 불안하고 소름 돋아하는 표정 대비가 정말 대박이었어...
엔딩씬 보고 확실하게 느꼈어... 청명이 쟤는 진짜 만월이 자체를 생각하거나 위하는 마음은 그닥 없구나...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