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저는 왕의 아들이란걸 항상 안잊고 살았던게 분명하고
황태엄마야 말할것도 없고
겨우 찾은 친애비는 할많하않
그나마 중전이 아들을 그리워한다 해도.. 갓난아기를 빼앗겼던 그때 그 마음이지 엄마의 정이라기엔 부족하지
부모 사랑 못받고 큰 녹두 너무 불쌍해
동주도 그나마 행복한 가족과의 추억은 있는데
녹두는 암것도 없네 ㅠ
돌이켜보면 녹두 섬생활은 행복한 과거와는 거리가 멀어보였음.. 늘 섬을 떠나고 싶어했지
한양 올라와서도 형과의 한때 빼고는 가족들의 추억은 하나도 안떠올렸던 녹두
아버지랑 형 생각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동주처럼 애틋한 추억같은게 없어보였어
생각할수록 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