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가 휘랑 연과 둘도 없는 벗이요,
엄마 죽고ㅠㅠ 유일하게 마음 기대고 살아온 가족같은 존재였지만
선호가 남전에게 얼마나 학대 당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모르잖아...
그래서 선호도 남전에게 겁박 당하고 볼모 잡혀서
살아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반강제로 그런 건데 휘, 연, 희재는
그런 깊은 마음까지는 모르고 그저 남전의 아들이니
선호도 그렇겠거니 하는 식이었는데
(물론 연은 원망은 해도 선호를 믿어주긴 했지만ㅜㅜ)
그런 선호의 깊은 속내를 제일 잘 알고 있는 게
예상 외로 성록이라는 게 뭔가 당황스럽기도 하고ㅋㅋ
선호가 자기 아버지한테 버림받았었다는 거,
그래서 아버지 찢고 나오려는 것도 성록이만 알고ㅋㅋ
선호의 그림자이자 칼로서
선호가 뒤에서 하는 일들도 성록이만 다 알고 있었고
선호가 휘한테 정 못 끊고 자꾸 구하러 가는 것도
연이에 대한 선호의 정성과 진심도 선호 곁에서
전부 다 지켜봤을테고ㅜㅜ
그 마음 아니까 칼도 갖다 준 거잖아ㅜㅜ
게다가 또 연이 죽고 6년 동안 계속 선호 곁에서
선호가 하는 일 다 보고 자기도 함께했고
선호가 휘 본 것도 알고 같이 그림 보고...
불길 속 이후로 지금까지 둘이 나눈 대화가 몇 마디 되지도 않은데도
그 몇 마디로도 선호가 하는 일 성록이가 전부 다 알고 있다는 거,
선호가 어떤 마음인지도 안다는 걸 다 느낄 수 있더라?
그게 참 신기했어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훈훈했던 게ㅋㅋ
선호가 휘 용모파기 그리게 하고 있을 때
그 옆에 딱 팔짱끼고 붙어있는 거 보고
순간 괜히? 막 흐뭇하고 든든하더라ㅋㅋ
난 솔직히 성록이가 좀비처럼 되살아나서
미친놈처럼 씩 웃을 때 이상하게 훅 오는 걸 느꼈는데ㅋㅋ
그냥 지나가는 조연인 줄 알았는데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선호픽이 돼서 신기했는데ㅋㅋ
그냥 둘은 비즈니스일 줄 알았다가
순간순간 성록이 말과 행동,
선호가 성록이한테는 모든 일을 다 터놓고 하고 있구나
하는 걸 점차 느끼고 있는데...
이거 좀 연이때와 비슷한 거 아냐?ㅋㅋ
연이도 그냥 친구동생쯤으로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짧은 씬들로도 서사를 깊게 주다가
이렇게 터진 거잖아?
근데 성록이도 뭔가 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둘 사이에 비밀이 없다는 것부터가 쫌?!
선호가 그렇게 위기를 맞고 일 그르치고 멘탈 나가서
약이나 하고 다녀도 안 떠나고 옆에 꼭 붙어있어준 성록이 너?!
아... 이 글 쓰면서 문득 성록이와 선호도 뭔가 더 있을 거 같고 막ㅋㅋ
성록이는 한 번 주인 정하면 버려지지 않는 이상
끝까지 충성하는 그런 애 아닐까?
성계한테 버림받은 거 확실히 알기 전까지만 해도
성록이는 성계 무조건적으로 믿었었잖아ㅜㅜ
성록이는 버림받고 죽게 생긴 자기를 거둬준 선호를
끝까지 따라줄 거 같다... 아니 그래줘라 성록아ㅠㅠ
너라도 선호 좀 끝까지 지켜줘라ㅠㅠ
선호 불쌍하고 외로운 놈인 거 네가 제일 잘 알잖냐ㅠㅠ
근데 성록이가 7회에 그런 말을 하긴 했다...
휘 구하겠다고 방원집에 혼자 뛰어들어갔다가
다시 혼자 나온 선호에게
일 잘못되면 너도 죽고 '너에게 모든 걸 건 나도 죽고'
이랬잖아...
그렇네... 성록이는 이미 불길 속에서 선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네...+_+
아 그때 성록이가 선호 막 다그치니까 선호가
'떼쓰지마라~' 하는 말투가 생각보다 꼭 친구에게 하듯
서스름없어서 '어? 둘이 생각보다 친한 느낌인데' 했었는데ㅋㅋ
어쩌면 마냥 내 느낌으로만 그치지 않을지도?!
나 지금껏 선호남전 제일 좋아했고
선호방원, 선호성계 그 다음으로 좋아했는데
이제 선호성록이도 그만큼 좋아진다ㅋㅋㅋ
둘이 부디 끝까지 붙어있어주라ㅠㅠ
엄마 죽고ㅠㅠ 유일하게 마음 기대고 살아온 가족같은 존재였지만
선호가 남전에게 얼마나 학대 당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모르잖아...
그래서 선호도 남전에게 겁박 당하고 볼모 잡혀서
살아있기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반강제로 그런 건데 휘, 연, 희재는
그런 깊은 마음까지는 모르고 그저 남전의 아들이니
선호도 그렇겠거니 하는 식이었는데
(물론 연은 원망은 해도 선호를 믿어주긴 했지만ㅜㅜ)
그런 선호의 깊은 속내를 제일 잘 알고 있는 게
예상 외로 성록이라는 게 뭔가 당황스럽기도 하고ㅋㅋ
선호가 자기 아버지한테 버림받았었다는 거,
그래서 아버지 찢고 나오려는 것도 성록이만 알고ㅋㅋ
선호의 그림자이자 칼로서
선호가 뒤에서 하는 일들도 성록이만 다 알고 있었고
선호가 휘한테 정 못 끊고 자꾸 구하러 가는 것도
연이에 대한 선호의 정성과 진심도 선호 곁에서
전부 다 지켜봤을테고ㅜㅜ
그 마음 아니까 칼도 갖다 준 거잖아ㅜㅜ
게다가 또 연이 죽고 6년 동안 계속 선호 곁에서
선호가 하는 일 다 보고 자기도 함께했고
선호가 휘 본 것도 알고 같이 그림 보고...
불길 속 이후로 지금까지 둘이 나눈 대화가 몇 마디 되지도 않은데도
그 몇 마디로도 선호가 하는 일 성록이가 전부 다 알고 있다는 거,
선호가 어떤 마음인지도 안다는 걸 다 느낄 수 있더라?
그게 참 신기했어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훈훈했던 게ㅋㅋ
선호가 휘 용모파기 그리게 하고 있을 때
그 옆에 딱 팔짱끼고 붙어있는 거 보고
순간 괜히? 막 흐뭇하고 든든하더라ㅋㅋ
난 솔직히 성록이가 좀비처럼 되살아나서
미친놈처럼 씩 웃을 때 이상하게 훅 오는 걸 느꼈는데ㅋㅋ
그냥 지나가는 조연인 줄 알았는데ㅋㅋ
생각지도 못하게 선호픽이 돼서 신기했는데ㅋㅋ
그냥 둘은 비즈니스일 줄 알았다가
순간순간 성록이 말과 행동,
선호가 성록이한테는 모든 일을 다 터놓고 하고 있구나
하는 걸 점차 느끼고 있는데...
이거 좀 연이때와 비슷한 거 아냐?ㅋㅋ
연이도 그냥 친구동생쯤으로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짧은 씬들로도 서사를 깊게 주다가
이렇게 터진 거잖아?
근데 성록이도 뭔가 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둘 사이에 비밀이 없다는 것부터가 쫌?!
선호가 그렇게 위기를 맞고 일 그르치고 멘탈 나가서
약이나 하고 다녀도 안 떠나고 옆에 꼭 붙어있어준 성록이 너?!
아... 이 글 쓰면서 문득 성록이와 선호도 뭔가 더 있을 거 같고 막ㅋㅋ
성록이는 한 번 주인 정하면 버려지지 않는 이상
끝까지 충성하는 그런 애 아닐까?
성계한테 버림받은 거 확실히 알기 전까지만 해도
성록이는 성계 무조건적으로 믿었었잖아ㅜㅜ
성록이는 버림받고 죽게 생긴 자기를 거둬준 선호를
끝까지 따라줄 거 같다... 아니 그래줘라 성록아ㅠㅠ
너라도 선호 좀 끝까지 지켜줘라ㅠㅠ
선호 불쌍하고 외로운 놈인 거 네가 제일 잘 알잖냐ㅠㅠ
근데 성록이가 7회에 그런 말을 하긴 했다...
휘 구하겠다고 방원집에 혼자 뛰어들어갔다가
다시 혼자 나온 선호에게
일 잘못되면 너도 죽고 '너에게 모든 걸 건 나도 죽고'
이랬잖아...
그렇네... 성록이는 이미 불길 속에서 선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네...+_+
아 그때 성록이가 선호 막 다그치니까 선호가
'떼쓰지마라~' 하는 말투가 생각보다 꼭 친구에게 하듯
서스름없어서 '어? 둘이 생각보다 친한 느낌인데' 했었는데ㅋㅋ
어쩌면 마냥 내 느낌으로만 그치지 않을지도?!
나 지금껏 선호남전 제일 좋아했고
선호방원, 선호성계 그 다음으로 좋아했는데
이제 선호성록이도 그만큼 좋아진다ㅋㅋㅋ
둘이 부디 끝까지 붙어있어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