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남인 율무를 인조로 설정한 이상
역피셜로 인조가 결국 승리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패배해야 이야기가 되는거거든
반정은 역피셜이니 건드릴수없고 아마 사랑을 처절하게 잃는 그런 스토리일텐데
문제는 영창대군이 죽고 인조반정까지 약 10년 걸리는데
그 10년을 워프할건지 아니면 시간대를 뒤섞을지 모르겠다
광해군은 죽거나 해야 녹두와의 서사가 완성될건데 또 광해군도 반정 이후 10년간 유배 후에 죽고..
영창대군 죽음과 인목대비 서궁유폐도 몇년 차이나는데 드라마상에서는 동시간대로 처리하는걸 보면
시간대를 뒤섞을텐데.. 결국 얼마 뒤 인조반정의 성공으로 마무리할 것인지.
역피셜 인물들을 데려온 이상 마지막에 짤막하게 인조의 치욕적인 치세를 간략히 묘사할 것인지..
전쟁 중의 삶을 살아가는 녹두동주 가족 이야기로 끝맺을 것인지..
참 광해군 다음 인조라는 역사 때문에ㅜㅜ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뭔가 행복하고 드라마적으로 깔끔한 스토리가 안나와 ㅋㅋ
그래서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하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