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면서도 멋있지 않아?
5회에 방원이랑 처음 만나 겁없이 말 베면서 노빠꾸 시전하던
선호 보면서 어렴풋이 느끼긴 했는데..
더군다나 방원을 나라 훔칠 인재라는 거 알면서도 바로 정면에 대고 그러더라ㅋㅋ
그러고는 6회에서 남전한테 '비상도, 추락도, 제가 감당합니다' 하는데
진짜 심장이 짜릿해졌거든?
어찌됐건 자기가 저지른 짓은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는 거잖아?
하긴, 초반에 본의 아니게 시권 비리에 휘 군역 보내게 된 것도
전부 자기로 인한 일이다 보니 실상은 남전인데도 다 자기 탓으로 돌리긴 했지...
근데 어제 7회에도 그러더라.
휘 계략으로 위기에 몰려서 방원이 대가가 갈 것이다 라고 경고했을 때
'피하지 않겠습니다' 하는데 참 멋지다 했었다.
정만 많고 마음 여려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제대로 못 놔서 자꾸 목숨이 위태해지는데도
비겁하게 뒤로 숨거나 하지 않고
자기가 저지른 것들에 대해 노빠꾸 책임지는 모습...
확실히 자기 아버지인 남전과는 다른 애야ㅜㅜ
남전은 같이 맹세 나눈 동료 배신해서 죽이고
위기 처하니까 핏줄인 아들도 꼬리 자르기 시전해서
서얼차별론자 방원까지 얼자도 아들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할 정도ㅋㅋ...하...선호야ㅠㅠ
사실 지금 어제 분량은 적었지만
진짜 불쌍의 끝을 달리던 선호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선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으로 좀 정신 빠진 상태야ㅜㅜㅋ
사실 휘도 연이도 희재도 불쌍한 애들이긴 한데
자꾸 선호가 제일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가족으로 인한 상처고 아픔이기 때문인 거 같아ㅜㅜ
그것도 부모의 학대로 인한ㅜㅜ
다른 사람들은 남으로 인한, 밖으로부터의 시련과 고난이라면
선호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할 존재가 정작 선호를 사지로 몰아가니까...ㅜㅜ
적어도 휘는 좋은 아버지, 좋은 동료가 곁을 지켜주고 있고
희재도 마찬가지고 연이도 그렇고...
하지만 선호는 칼로서 이용할 생각 뿐인 사람들만 있고
희재도 등돌리고 이제 휘도 등돌리고 가버렸지...
그래서 난 얼른 선호도 칼에 정 담는 거 그만했으면 싶다ㅜㅜ
그냥 죽을 길이든 살 길이든 다른 애들처럼 냉정하게 자기 갈 길 갔으면 좋겠어ㅠㅠ
좀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만, 이게 지금 내 심정임ㅜㅜ
그나저나 오늘은 좀 선호 많이 나와라...
어제 분량 너무 적어서 더 서운했다규ㅠㅠ
5회에 방원이랑 처음 만나 겁없이 말 베면서 노빠꾸 시전하던
선호 보면서 어렴풋이 느끼긴 했는데..
더군다나 방원을 나라 훔칠 인재라는 거 알면서도 바로 정면에 대고 그러더라ㅋㅋ
그러고는 6회에서 남전한테 '비상도, 추락도, 제가 감당합니다' 하는데
진짜 심장이 짜릿해졌거든?
어찌됐건 자기가 저지른 짓은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는 거잖아?
하긴, 초반에 본의 아니게 시권 비리에 휘 군역 보내게 된 것도
전부 자기로 인한 일이다 보니 실상은 남전인데도 다 자기 탓으로 돌리긴 했지...
근데 어제 7회에도 그러더라.
휘 계략으로 위기에 몰려서 방원이 대가가 갈 것이다 라고 경고했을 때
'피하지 않겠습니다' 하는데 참 멋지다 했었다.
정만 많고 마음 여려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제대로 못 놔서 자꾸 목숨이 위태해지는데도
비겁하게 뒤로 숨거나 하지 않고
자기가 저지른 것들에 대해 노빠꾸 책임지는 모습...
확실히 자기 아버지인 남전과는 다른 애야ㅜㅜ
남전은 같이 맹세 나눈 동료 배신해서 죽이고
위기 처하니까 핏줄인 아들도 꼬리 자르기 시전해서
서얼차별론자 방원까지 얼자도 아들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할 정도ㅋㅋ...하...선호야ㅠㅠ
사실 지금 어제 분량은 적었지만
진짜 불쌍의 끝을 달리던 선호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선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으로 좀 정신 빠진 상태야ㅜㅜㅋ
사실 휘도 연이도 희재도 불쌍한 애들이긴 한데
자꾸 선호가 제일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가족으로 인한 상처고 아픔이기 때문인 거 같아ㅜㅜ
그것도 부모의 학대로 인한ㅜㅜ
다른 사람들은 남으로 인한, 밖으로부터의 시련과 고난이라면
선호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할 존재가 정작 선호를 사지로 몰아가니까...ㅜㅜ
적어도 휘는 좋은 아버지, 좋은 동료가 곁을 지켜주고 있고
희재도 마찬가지고 연이도 그렇고...
하지만 선호는 칼로서 이용할 생각 뿐인 사람들만 있고
희재도 등돌리고 이제 휘도 등돌리고 가버렸지...
그래서 난 얼른 선호도 칼에 정 담는 거 그만했으면 싶다ㅜㅜ
그냥 죽을 길이든 살 길이든 다른 애들처럼 냉정하게 자기 갈 길 갔으면 좋겠어ㅠㅠ
좀 의식의 흐름대로 썼다만, 이게 지금 내 심정임ㅜㅜ
그나저나 오늘은 좀 선호 많이 나와라...
어제 분량 너무 적어서 더 서운했다규ㅠㅠ
토리가 쓴글 공감간다ㅠ가진거 없이 덤비지만 또 돌아오는 건 자기가 감당하고ㅠㅠㅠㅠ어제 진짜 분량은 적은데 회차 통틀어서 제일 맴찢이었어......남전이 선호 도구취급하는건 알았지만 저렇게 대놓고 앞에서도 하니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