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설정이랑 캐스팅 보고 여주중심이긴하지만 주요인물들이 호텔사람들이니 메인몰빵+귀신에피로 가겠구나 싶었음
과거서사있겠지만 그것도 주군의 남주과거서사 정도로 그리겠구나 했지.
근데 까보니 과거서사 구조는 존똑인데 전개방식이 진심 홍자매 미쳣구나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주군은 남주 과거 서사 떡밥 진행하기 전부터 여주와 남주의 관계를 여주가 남주여야하는 이유를 첫회에 드러냈음
여주가 유일하게 귀신을 못보게 만들어줄수있는게 남주이니까
둘만의 서사가 만들어 지고 남주 과거 서사 푸는데 남주의 첫사랑과의 서사는 정말 첫사랑,풋사랑 정도로 그려냈고 남주는 아역을 써버렸지
근데 델루나는 남주와 여주만의 특별한 관계는 여주의 과거를 꿈으로 볼수있는 존재가 남주라는 점인데 이 관계는 신이 개입해버려서 엄청 특별한 관계처럼 느껴지지 않아. 거기다가 환장하는게 여주의 과거를 꿈으로 보면서 과거럽라가 진행이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
메인럽라와 비슷한 상황,설렘씬을 과거럽라가 함께 진행되는데 여주가 같은 인물이 쌍방의 럽라가 동시에 2개 진행되는 개같은 전개를 시도함ㅋ
나름 이 떡밥을 여주가 과거남의 환생이 남주라는 오해를 위한 전개였다 하지만 여주가 남주를 좋아하는 이유가 과거남이랑 비슷한 사람이라서라는 반응 만들어 내버렸음ㅋㅋㅋㅋ
거기다 과거는 분량은 적지만 주요씬들만 임팩트있게 꾸준히 전개해서 이입도 쉬워진 반면에 현재는 메인에피인 귀신에피랑 섞여서 럽라몰빵도 못하고 귀신에피가 다 남여주관계랑 연결된다 얘기하지만 그건 넷상에서나 받아들여지고 대중들한테 잘 안와닿는게 쓰고있고
과거서사의 끝은 오해로 인한 비극이고 사랑하는 여주를 위해 과거남은 반딧불이 되서라도 곁에 있는 설정은 럽라진행형으로 써서 이입도 쉬워졌는데 저 설정으로 불쌍하고 짠한 이미지까지 가져가버림ㅋㅋㅋㅋㅋㅋ거기다 극중 환생설정이 있고 이런 환생설정에서는 무조건 남여주는 계속해서 환생해도 결국 둘은 운명이어서 다시 만날거라는 반응이 되야되는데 과거의 악연인 연우-공주가 현재에는 커플이 되었다는 설정때문에 다음생에 환생해서 여주-과거남이 커플이되었으면 하는 반응도 나오게 만들어 버린 홍자맼ㅋㅋㅋㅋㅋ
남주가 그 공들인 여주 과거서사에 철저하게 배제되게 만들거면 도깨비처럼 여주에게 과거 럽라를 주지말고 다른 설정으로 1300년동안 묶어있어야하는 과거 설정을 만들었어야지. 여주는 초능력에 매력있는 캐릭성 몰빵으로 다줬으면 극에서는 매력없는캐릭성인 우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가진 초능력없는 남주를 설정해서 럽라에만 활약할수 있게 설정짰으면 진짜 럽라에 몰빵을 해줬어야지
그냥 로맨스드라마들중에 감정선만으로 전개하는 드라마들도 후반부 남여주가 왜 애절한지 모르겠다는 반응 나오기 부지기수인데 후반부 애절설정 해놨으면 귀신에피 제외하고 남은 분량에 감정선 이어가기도 벅찬데 감정선은 매번 다짤라먹어서 재녜가 왜 저리 애절한지 모르겠다는 반응 나오게 만들고 진짜
아직 마지막회남아있는데 제발 제발 왜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이 구찬성이어야 했는지 납득하게 풀고 환생을 반복해도 둘은 이어져있다는 결말이라도 내라 진짜ㅠㅠㅠㅠㅠ
그 와중에도 이렇게 메인 서사 불친절하다고 홍자매 욕먹고 있는건 걍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인듯. 연기로 설득 안했으면 작가가 욕먹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싸움 났을 거야. 진짜 여진구한테 절하고 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