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이)))
마지막에 나눈 대화들 만약 그런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고백으로 들렸겠지
근데 모든 거 다 잃은 만월이 복수심에 불타서 배신자 죽이러 왔는데 고백 같은 걸 하면 쟤가 저거를 뭐라고 알아먹겠냐고
그래놓고 위하는 척 만월이 칼에 자결까지.
최악임.. 천삼백년 동안 반디로 머문거 좀 쨘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편 보고 나니까 진짜 너무 화나고 싫어졌어
저게 위하는 거냐고
만월이한테 제대로 말이라도 한마디 해주던가 끝까지 자기 포장만 잘하고 갔어
마지막에 죽을거면 걍 깔끔하게 죽던가 안기는 왜 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월이 입장에서 보면 진짜 이해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