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http://naver.me/xZmmZgkD

3BQJm3oPFeGakICyAeCoyu.jpg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은 천년의 세월 동안 월령수에 몸이 묶인 장만월(이지은)의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면모와 달콤살벌한 ‘호로맨스’ 케미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훅 치고 들어오는 담백하지만 설레는 심쿵 고백, 깊은 눈빛은 ‘여진구 홀릭’을 유발한다. 이에 장만월과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완벽히 스며든 여진구의 파워 직진 심쿵 모먼트를 살펴봤다.


#. 여진구, 설렘 증폭하는 이지은 향한 파워 직진 시작


처음 장만월을 만났을 때만 해도 호텔 델루나에서 절대 일하지 않겠다며 도망치려고 했던 구찬성은 어느새 “당신도, 이 호텔도 알고 싶어졌습니다”라며 마음을 바꿔 지배인을 맡기로 결심했다.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 가슴 깊이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장만월의 진짜 모습, 그리고 귀신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호텔 델루나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됐기 때문. 그렇게 장만월을 향한 구찬성의 멈출 수 없는 직진이 시작됐다.


장만월의 과거를 꿈에서 보고, 말라버린 천년 고목의 잎을 피우게 만든 구찬성은 더 이상 연약한 지배인이 아니었다. 그는 “돌봐보려고요. 누가 압니까? 마른 나무에 잎이 났으니 꽃도 필지”라며 자신을 밀어내려 하는 장만월을 변화시키겠다 다짐했다. 또 “신경 안 쓰여서 마음에 쏙 드는 거보다 신경 거슬려서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낫다”며 장만월을 도발하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에도 “당신 옆에 붙어 있을 거다. 무슨 일이 생기면 연약한 나를 지켜줘요, 당신이”라며 더는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 가슴 깊이 스며드는 여진구, 천년 고목에 꽃 피우는 따뜻함


연약하던 구찬성은 어느새 무서운 귀신도 이겨내고 오히려 장만월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13호실 귀신의 장난으로 장만월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 구찬성은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돌아와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박력 넘치는 포옹과 함께 “너는 다친 데 없고? 괜찮아 장만월?”이라고 반말을 툭 던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특히, 월령수 잎 하나를 건네면서 “그럼 이거만큼 내가 마음을 얻은 겁니까?”라고 물으며 훅 치고 들어온 직진은 여심을 사로잡으며 안방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장만월이 악행을 저질러 후생에 개, 돼지로 환생할까 신경 쓰고 걱정하며 호텔 관리에 나선 구찬성은 심통을 부리는 장만월을 쥐락펴락했다. 다정함에 능청스러움까지 더한 팔색조 매력은 말라버린 천년 고목에 잎뿐만 아니라 꽃망울까지 피어나게 해 훈훈함을 더했다.


#. 이지은도 웃게 만드는 ‘여진구 찬성’, 상처와 슬픔 위로하는 심쿵 고백


구찬성은 장만월이 과거의 악연이었던 자신의 구여친 이미라(박유나)에게 심술을 부리자 “당신은 스스로 되게 나쁜 사람이라고 하고, 천년 넘게 묶어 둔 걸 보면 보통 일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내가 꿈에서 본 당신은 그냥 사랑을 하고 있었거든요”라고 말했다. 장만월을 완벽하게 꿰뚫어 본 것. 더불어 여전히 과거의 연에 묶여 고통받는 장만월을 향해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든 울타리든 내가 여기 같이 있을 겁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다시 한번 여심을 뒤흔들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장만월의 슬픔을 위로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장만월의 폭주를 온몸으로 막아서는 구찬성의 따뜻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애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호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여진구의 연기는 결정적 전환점을 맞는 8회에서 더욱 힘을 발휘했다. 여진구는 장만월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구찬성의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해 설렘을 유발했다. 여기에 장만월의 잘못된 선택에 맞서 자신을 희생하는 올곧은 구찬성을 내밀한 감정 연기로 완성해내며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부드러운 분위기와 깊이 있는 목소리, 따뜻한 눈빛은 장만월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


기사나올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정리왕이 있는거같음ㅋㅋㅋ깔끔해

  • tory_1 2019.08.09 12:52
    자소서 기깔나게 써본듯한 글솜씨.... 메이킹 빼고 담당자 다 잘하는중 ;-;
  • tory_2 2019.08.09 13:00

    찬성이 착하고 발라. 그래서 좋아ㅠㅠ 나는 가슴에 연민이 있는 사람이 좋더라. 

  • tory_3 2019.08.09 13:11

    직진 연하남 이번주 재회하면 고백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70 2024.04.23 1516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58 2024.04.22 1572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451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6370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06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0082 잡담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 노래는 선재 본체가 부르는 거야??? 3 12:17 160
110081 잡담 선재업고튀어) 근데 잠깐 나온 24선재도 미칠거같음 6 10:51 355
110080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선재 20살때 데이트 장면? 11 10:04 351
110079 잡담 지배종)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겠어ㅋㅋㅋ 2 09:19 124
110078 잡담 선재업고튀어) 울어봐, 빌어도 좋고.jpg 5 08:22 573
110077 잡담 선재업고튀어) 바뀌기 전 과거에서도 사고 전에 선재가 3 08:16 402
110076 자료 눈물의여왕) [스페셜 선공개]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 5 08:02 250
110075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이가 노란 우산 안 씌워줬어도 2 07:45 421
110074 잡담 선재업고튀어) 진짜 간만에 현생불가다 10 02:40 422
110073 잡담 선재업고튀어) 블루레이 관심 있는데 잘 모르는 톨들 들어와봐 5 01:06 353
110072 잡담 선재업고튀어) 근데 난 이번주는 5화가 더 재밌었는듯 2 00:27 269
110071 잡담 선재업고튀어) 6화는 아직 못보고 7화 예고만 봤는데 선재 왜 솔이 기억못해??? 5 00:15 474
110070 잡담 하이드) 이무생 눈썰미 개좋다 00:11 235
110069 잡담 선재업고튀어) 미방분 언제 풀려요.... 3 2024.04.24 267
110068 잡담 선재업고튀어) 34선재 나올때 깔린 ost 인데 음원 없는 건 머야? 1 2024.04.24 189
110067 잡담 지배종) 이수연 작가 폼 돌아온듯ㅋㅋ 7 2024.04.24 472
110066 잡담 선재업고튀어) 임솔 선재한테 너무 고자극이야 ㅋㅋㅋㅋ 3 2024.04.24 755
110065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재 타임캡슐 까봤네 그 안에 13 2024.04.24 1022
110064 잡담 피도눈물도없이) 인물 관계도 존나 웃겨졌어 1 2024.04.24 172
110063 잡담 선재업고튀어) 오늘 시작했는데 2화 보다 개터짐ㅋㅋㅋㅋ 2 2024.04.24 583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505
/ 550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