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원이가 누나가 결혼 전에 유산하고
계단에서 쇼해서 금희한테 뒤집어 씌운 것 알아냄
금희가 상원이 보기 불편해서 상원이 연락 피하자
금동이한테 주소 물어봐서 금희네 집 찾아옴
금희 집까지 바래다주는 상원이 모습에 질투나서
금희한테 따끔하게 충고(같잖음)하려고
금희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는데
금희가 거부해서 무작정 금희 집으로 찾아감
상원이가 금희 집 찾아와서 금희는 잘못 없다면서
다시 레스토랑으로 출근하라고 설득하는데
그때 한준호가 말도 없이 비밀번호 누르고 들이닥쳐서
마치 아내의 불륜 현장 목격한 남편처럼 윽박지름
소름끼치는 건 한준호는 상원이처럼 초인종 누르고
집주인이 직접 문 열어줘서 들어온 게 아니라
지가 직접 도어락 비밀번호 직접 누르고 제집처럼 들어옴ㅁㅊ
예고보니까 한준호가 금희한테 상원이 만나지 말라고 발광함
8년이나 시아버지 병수발하고 자기 의사되도록 내조하고 헌신한 금희 배신하고
불륜 저질러서 임신하고 여름이 입양도 못하게 막은 상미랑 결혼하고선
전처 집에 제멋대로 들락거리고 누굴 만나지 말라 지적질 하는 것 자체가
주제 파악 못하고 줏대 없고 찌질한 또라이 자식임
나올 때마다 꼴값 떨고 있음
저번에 금희한테 상미가 아이 낳으면 대신 키워달라고 했을 때도 개소름이었는데
이 자식은 상미한테도 버림받아서 병원도 잘려야 함